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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광수 해설 영상봤는데 다 이해되네요.15

[* 비회원 *]
등록일 2022-08-17 11:15
조회수 2237

유튜브에 있는데 작가분 같던데 해석해뒀더라고요.

광수가 저러는 이유랑 대사의 의미들요.

결론은 영숙을 선택할거라고 했는데(며칠 된 영상입니다)

대략 내용 정리하자면

1. 광수는 여자들에게 자기마음을 숨기는게 아니다.

- 제작진에게 숨기는 중임.

-> 초반에 옥순이랑 잘 되는 느낌이었는데 이상하게 꼬이고 갑자기 pd가 개입하면서 솔직하지 않았다는 말을 듣고 아마도 제작진을 적으로 간주하지 않았을까 하더군요.

제작진이 시청률을 올리려고 하면서 뭔가 커플이 되는데 문제가 생긴다고 생각하고 철저하게 제작진에게 숨겨야겠다고 생각하게 됨. 그 이후로 적극적으로 표현하지 않고 숨기죠.

2. 마지막 카페대화

옥순과의 대화

처음부터 거의 마지막까지

내 마음을 흔든거는 너야

그리고

너랑 있을 때가 제일 설레였던거 같아.

내일 선택의 순간이 오잖아.

나는 최선의 선택을 할거고

너도 마찬가지일거고

너의 선택이든 나의 선택이든 존중하는게 맞는거 같아.

해석

과거에는 설렜다. 지금은 아니다.

나는 최선의 선택을 할거야 너도 최선의 선택을 하겠지? 존중해줘.

영숙과의 대화

너랑 있을 때가

가장 재미있고 즐거웠어

그리고 내일 최종선택을 하잖아

단 한 사람을 선택해야하잖아.

나는 최선의 선택을 할거고

너도 마찬가지일거고

서로 그 선택에 존중을 해야겠지?

여기까진 거의 같은데 이 말 하고나서

하나 더 붙여줌

"나는 최고의 선택을 할거야 내일"

해석

나는 최고의 선택을 할거고 너를 선택하는거니 너가 최고다.

솔까 앞에대고 난 최고의 선택을 할거라고하고 딴 사람 찍으면 넌 최고 아니야라는 말이라서 굳이 이런 말 붙일 일 없다면서요.

문과들의 해석이 대단하긴 합니다. 전 이과라 하나도 이해 못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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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당근

딱 저 대사 듣자마자 아 옥순은 아니겠네 싶었는데 문과라서 그런건가요? ㅋㅋㅋㅋ

2022-08-1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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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저도 옥순 아니겠네 했어요. 과거에 설랬고 지금은 아니라고 했거든요. 그거까진 이해했는데 영숙과의 대화를 듣고 날아가버렸죠. ㅎㅎ

2022-08-1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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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냥줍

여자들 자기 헷갈리게하는 남자 싫어한다며요 ㅋㅋㅋ 뭔데 ㅋㅋㅋ 의사라고 환장하는건가;; 솔까이해안됨;;;;

2022-08-1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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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설명하신 분은 다 이해되도록 당사자에게 말하면서 제작진에게 숨긴거라고 말하고 설명해주는데 맞는거 같은... 문제는 당사자들은 이해못한. ㅋㅋ

2022-08-1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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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이렇게 이해가 안될수가

2022-08-1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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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제가 대충 써서 이해 안 되죠...

2022-08-1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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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대 사람으로 진지하게 대화하는데 한쪽이 진심으로 좋아한다고 모든 패를 다 내보였으면 그에 상응하는 답을 줘야 맞는 거죠. 게다가 그게 삼각관계라면요.

"나 너 좋아해." 그랬는데 "너랑 있으면 좋아. 근데 난 최선의 선택을 할 거야. 그게 뭔지는 말 안 할 거야. 근데 존중은 해줘."

선문답도 아니고 좋으면 좋다 싫으면 싫다 말을 해야지 솔직히 대화의 기본도 안 된 거라고 봅니다. 하다못해 포커를 쳐도 한쪽이 패를 까면 나도 패를 까는 게 맞죠. 저게 어떻게 여자들한테 자기 마음을 숨기는 게 아닙니까?

2022-08-1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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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제작진에게 숨기면서 표현하고 행동으로 표현하는데 문제는 당연 당사자들은 모르죠. 저 자리에게 냉철하게 판단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지

목적이 상대에게 숨기는게 아니라 제작진에게 숨긴다는거라는 의미입니다.

여자들에게 확실히 말 안 한건 맞죠.

그 목적이 여자들을 아리송하게 만들기 위해 간보기가 아니라는 의미.

행동의 결과가 아리송이라는건 맞지요.

하지만 주위사람이 모르는 그 안에서 이정도면 알것이고 나를 선택하라는 의미는 전달됐을거라 봅니다.

카페에서 영숙이 자기도 최선의 선택을 하겠다고 할 때 계속 바라보고 끄덕끄덕하면서 꼭 그러라고하죠.

전달은 안 됐겠지만.

그리고 혹시나 선택 안 할까봐

조깅할 때 서로 대화도 하죠.

"그때는 옥순에게 티도 내고 눈치를 줬잖아 그 때는 확실했잖아. 그러고 나서의 결과가 안 좋았던거 같아."

결국 옥순과의 결과는 끝난거라고 이야기한거예요. 결과가 안 좋았다고 했으니까요.

그 전날 저녁에 인터뷰에서 제작진에게 자기는 정했다고 했는데 그 다음날 옥순과의 결과는 안 좋다라고 말한거면 끝인거죠.

이렇게 대놓고 말해준거라고 봅니다.

2022-08-1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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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순한테 안했던 말이 최고의선택이라는 말을 영숙한테만 했음. 저도 이거보고 영숙이구나 확정.

최선의 선택이라는 말은 너는 아닐수도 있다라는거고

최고의 선택이라는 말은 은연중 그게 너다 라는 의미가 있다고 봄

2022-08-1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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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저도 그렇게 봤어요.

제작진에게 말하지않고 표현한거예요.

또 하나가 있는데 1편인가?에서

자기는 현명하고 재미있는 여자인가 좋다고 했는데

옥순에게는 설랜다고했고

영숙에게는 재미있고 즐겁다고했죠.

뭔가 나중에 영숙이랑 결혼하게됐을 때 떡밥을 계속 남긴거라 봅니다.

2022-08-1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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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쇼핑사랑

첨에 옥순한테 올인하다가...PD개입후 영숙에게로 간듯;;

2022-08-1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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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올인하다가 뭔가 요상해진거죠. 그걸 제작진 개입으로 인해 망가졌다고 생각한 듯요.

2022-08-1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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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사랑

그래도 첨에 맘에 들어 올인했으면 계속 유지를 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2022-08-1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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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염소좌

아니요

광수도 이상한놈임.

솔직하지 못했다는 pd의 말이 있어서 분위기가 이상해졌지만

광수도 집으로 걸어들어가면서

옥순하고 나는 알지 이런 헛소리하면서

옥순하고 꼭 지들만의 암호처럼 티키타카함

이유야 어쨋든 자신을 선택한 프리랜서 연주자를 옆에두고

선택안함 옥순하고 그렇게 티키타카 할필요가 없는데

먼저 꺼냄

당연히 광수를 선택한 연주자 짜증냄

그냥 광수도 일반적인 정상범위는 아님

광수가 첨에 선글라스 끼고 나오면서 한 말이

자신은 내성적이라 선글라스거 안끼면

말을 잘 못한다 했는데

하는거 보니

흔히 말해 개구라 였음

옥순도 광수가 자기소개전까지 그렇게 옆에 들러붙을땐

부담된다고 피하더니

의사라 하니까

오히려 반대로 자기가 들러붙음

2022-08-1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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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저도 하는 짓은 맘에 안 드는게 많아요.

예를들어 모자 계속 쓰고 다니거나...

뭐 미안해서 잘해줄 수는 있는데 굳이 모자는 왜 계속 쓰고 썼다고 티내는지..

뭔가 제 글이 광수 옹호글처럼 보이겠지만

광수의 대사 보면서 이해된 부분을 적은거예요.

왜 저 인간이 저럴까를 제작진을 개입시켜보면 어느정도 이해가 된다라는 의미입니다.

2022-08-1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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