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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 쨔슈랭 쨔슈랭 TV에서 해대길래, 짜파gety 대신에 한번 업어와봤습니다.
사실 집에 파김치가 있는데 왜 다들 자장라면에 파김치 파김치 하나 의아했거든요.
파김치를 먹을 때 단 한번도 자장라면과는 인연이 없었고 파김치만 잘 먹진 않기(삼겹살엔 딱!)에
냉장고도 비울 겸 먹어봤는데 우선 왜 궁합이 좋다는지는 알겠습니다 ㅎㅎㅎ
자장라면 보다도 파김치 자체가 좀 더 맛있게 느껴진달까~ (아..) 일절하고 쨔슈랭은 처음 개봉해보니
분말스프 식이더군요, 특이점은 애초에 실제 면을 끓이고 남을 물조절 미리 하도록 계량안내가 있어
그대로 해보니, 이것도 장점?이자 단점인게 물이 적으니 냄비에 따라 고루 면을 끓여 익히기가 쉽지
않네요, 즉, 끓는물에 잘 안잠겨서 고문을 해야... 어쨌든 다 끓이고 먹어보니 맛은 무난하네요.
약간 기름진 편이지만 파김치와 먹으니 적절했습니다. 평소 씁쓸하기만한 파김치가 자장라면(특히 쨔슈랭)의
느끼함과 면류의 질퍽함을 다소 잡아주네요, 새콤한 오이피클도 나쁘진 않을테지만(응?)
제품 컨셉이나 문구(복작복작?)처럼 분말넣고 볶아먹는 제품인줄 알았는데 그냥 비벼먹는 제품 ㅎㅎㅎ
그리도 잘 비벼는 집니다. (point)설명서대로 물양르 맞추면 면을 다소 고루 끓이기 쉽지는 않다는 점
가격은 짜파보다는 저렴도 하고 맛은 거의 비슷합니다. 살짝 덜 단맛? 정도네요. 이전 옷뚜기 분말형 중저가(?)
자장라면 중에서는 나름 신경 좀 쓴 맛입니다. (강 은 아니지만)추~천
파김치와의 궁합은 참 좋은데, 쨔슈랭의 양념 때문인지 제가 좋아하는 얇은피매콤해물 만두를 3개 넣었는데
3개 모두 매콤한 맛은 커녕 맹맹 ~ 하더군요. 나름 고추기름 좀 들어간 만두인데 말이죠. 쨔슈랭 유성스프 빨인건지
나이먹고 2개는 좀 배부르거나 질리는 편인데 나름 적절히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면양도 꽤 되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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