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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있었던 일.
A-50대 여(엄마)
B-30대 남(아들)
A,B둘다 같은 동호회임.
나는 무릎을 다쳐 운동을 할수가 없어서 구경하고 있었음.
나는 예전에 A에 카톡을 보면서 A의 엄마, A,B 셋이 찍은 사진이 카톡프로필 사진에 종종 있는걸 봤었고 그 이후 모친상을 당했다는걸 알았음
A의 아빠,A,B 셋이 찍은 사진을 카톡프로필에서 못봤기에 A의 아빠가 안계시는구나 속으로 생각했었음.
그러다 엊그제 A에 카톡프로필을 오랜만에 보다가 A의 아빠, A,B가 찍은 사진이 카톡프로필 사진에 올라와있길래
A에 아버지가 살아계셨던거였나 궁금해하고 있었음
그러다 어제 내 옆에 B가 앉았길래
나:할아버지 살아계셔?
B:네
나:할머니만 돌아가셨었어?
B:네
나:할아버지는 같이 살아? 혼자 살아?
이렇게 물어봤는데 B가 가족사 물어본게 기분이 상했었나봄,
운동 끝나고 다른사람이랑 밥먹으러 가는데 A한테서 전화가 옴,
당장 차세워! 너한테 할말 있으니까 당장 차세워!
난 지금 약속이 있어서 가야한다고 해도 지금 그게 중요하냐면서 막
쏘아붙이길래 알았다고 하고 중간에 만남.
A는 나보고 버르장머리없이 너따위가 남의 가족사를 왜 물어보냐고 내가 너한테 너의 가족사를 물어본적이 있냐고.
궁금하면 가족사를 자기한테 물어봐야지 왜 B한테 물어보냐고.
난 재무임, 회장님한테 전화해서 재무 짤리게 하겠다는 둥 이렇게 나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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