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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넋두리에요 100
분류: 일반
이름:  이연쨘


등록일: 2022-06-29 06:00
조회수: 1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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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15살 아이 키우는 35살의 엄마에요

벌어서 월세내고 생활비에 교육비내면서 허덕이는데 행복주택이 떨어졌어요.

소득 많지않아요 세후 200초중반대..

다들 턱턱 집사고 주말즐기고 사는데 저는 너무 힘들어요.

저만 힘든걸까요..

집세랑 공과금 등등을 내면 남는게 없어요.

제 밥은 정말 대충 굴러다니는거 먹고..

좋은 사람 만나서 재혼은 생각도 안해요.

주변에서도.. 애도 좋은사람 있으면 재혼하라는데 일만하는데 지쳐서 누굴 만나고싶지도않아요.

그나마 임대인 좋은 분 만나서 시세보다 싸게주시고 청약되었냐 물어봐주시고 안되었다하면 같이 안타까워도 해주시고.. 되면 기간 다 안채워도되니 언제든 말하라 해주시는데 언젠간 될까요?

물론 어린나이에 제가 선택한 힘든 길이니 견뎌 이겨내야 하는걸 알지만 가끔은 숨이 턱턱 막히고 시들어가는 기분에 잠겨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취미는 일주일에 두어시간정도 자는 시간 포기하고 컴퓨터게임해요. 집 안비우고 돈 안쓰고 가질 수 있는 취미가 몇 없어요. 덕분에 애랑 가끔 같이 게임도 한판 씩 해요. 공감대가 있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주어서 너무 고맙고 나름 아이랑 잘 통하려고 요즘애들 문화 공부도 해요. 

평상시에도 우울한가 하면 우울할 틈이 없어요. 항상 바쁘고 바쁘게 지내요. 이렇게 문득문득 숨이 차서 조금 힘드네요. 어쩔땐 제가 시들어버린것 같단 생각도 들고. 

제가 선택한 길이니 친정 부모님께 우는 소리해서 마음 아프게 해드리고 싶지도 않고 주변 사람들에게 밝은 모습만 보여주고 싶어서 정말 힘들면 혼자 울고 털어버리는데 오늘은 조금 힘들어서 넋두리 해봤어요. 두서없이 막 썼는데 아무도 안읽고 아무도 공감안해줘도 그냥 제 감정을 털을 곳이 필요했어요. 좋은 날이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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