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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나 내편이라 생각하는 사람에게 막하시는 분 어떠신가요?? 2
분류: 일반
이름: 엽기베어


등록일: 2022-06-26 21:11
조회수: 458 / 추천수: 0





일단 저도 좀 그런 편인데 가족들에겐 좀 무뚝뚝하고

막 하는 편인반면 친구나 직장 동료 등 지인들한텐

무한 예스맨인 편입니다

근데 그걸 제가 당해 보니 좀 섭섭하더라구요..

직장 선배님이신데 다른 사람에겐 항상 웃으시고

농담도 하시고 또 잘못해도 그냥 넘어 가시는 편인데

저한테도 물론 장난치시고 하시지만 일에 있어서

조금만 어긋나도 제대로 못 하냐고 좀 잘 해라 그러시는데..


물론 그분 마음은 압니다..

저를 가장 아끼고 위하신다는 건 아는데

그래서 제대로 잘 했으면 하시는 거 같고

그래서 잘 나가길 바라시는 건 아는데

저도 사람인지라 가끔은 서운할 때도 있더라구요

칭찬은 고래도 춤 추게 하는데

잘 했으면 잘 했다고 칭찬도 받고 싶은데 말이죠


아들이 있는데 아들한테도 좀 그러시는 편인 거 같아서

진짜 좋아하는 내 사람에겐 엄하게 하시고

그냥 주위 사람들에겐 허허실실이신 거 같은데

그분 마음은 알지만 한번씩은 숨이 막히네요

참고로 저는 그분을 상사로서 뿐만 아니라

인간적으로도 존경하고 좋아합니다..

더 좋아하는 사람이 참아야겠죠 ㅜㅜ

 

금요일날 오전에 또 한 소리 하시고는

퇴근 무렵되니 오늘 저녁 맥주 한잔 사 주냐 하시길래

(물론 계산은 항상 그분이 하십니다

이거 먹어라 저거 먹어봐라 좀 많이 먹어라

잔소리 하시면서요 ㅎㅎ)

그냥 마치자 마자 쌩까고 집에 왔는데..

내일 가면 왜 그냥 갔냐고 서운해 하실 거 같은데

그냥 저의 작은 복수입니다..

좋으면 좋다고 말 하시지 말이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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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6

다른의견 0 추천 0 엽기베어
2022-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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