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민 영어회화 얼마가 적당할까요?28

하루에 3시간씩 소비하면 꽤 많은 시간 같은데요. 제가 강사 입장이라도 지칠것 같은데 

학원도 아니고 1:1과외급인데요 

매일이면 쫌 줘야하지 않을까요;;;

처음부터 가격을 정해버리면 깎기도 뭐하고, 너무 적게줘서 나중에 상대가 기분나쁠수도 있습니다.

상대가 정하기 부담스러워서 그런것이지 생각하는 금액이 없을 가능성은 거의 드뭄니다. 그럼 애초에 돈을 안받겠다고 했을거에요.

글고 인도사람한테 영어 배워도됩니다.. 한국에선 무시할지 몰라도, 서울 사람이 지방사람 발음이나 억양으로 무시하는 경우는 드물잖아요..? 언어라는게 의사소통이 목적이지, 다른 것들은 공적인 일로서 배우는게 아니라면 그리 필요하지 않다는 의견이에요.

어차피 그사람도 본인의 강의를 테스트하려고 하는거같은데요..

3명이니 주단위 45만원

다만 한국에서 인도사람에게 영어를 배운다면 가장 큰 문제는 영어발음이 인도사람의 특유의 억양으로 배우게 됩니다.

한국인의 특성상 영어발음으로 영어를 잘한다 못한다를 판가름 하므로 애들이 배운 영어로 말하고 학교에서 스피킹 하다가 주위 애들이 놀릴 수도 있어요. 

부모입장에서도 미국식/영국식 발음을 원하는데 아이가 조금 이상한 동남아나 인도권 영어 발음을 구사하면 영어를 못 가르치나 보다 생각하게 될 수도 있죠.

괜히 한국에 원어민 선생님 초빙할 때 미국 캐나다는 250 영국은 300 그외에는 150 동남아 100 주는게 한국의 현실이니까요. 

그리고 8세 9세가 영어학습을 위한 교육은 원어민에게 배울 필요가 굳이 없습니다. 

차라리 유튜브를 틀어놨는데 아이가 잘 따라하고 혼자서 막 영어로 말하고 다닌다. 그게 학습이 더 빠릅니다. 본인이 흥미를 갖고 배우고자 하니까요. 

돈주고 애들을 보내놨는데 인도인이 한국말이 더 빨리 늘거에요. 

그 선생님이 자격이 없도 인도사람이라 무시한다 는 것이 아니라 

아이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것이 정말 아이가 원하는 것인지 내가 부모로서 괜한 욕심에 강제로 시키는 것인지 우선 고려하셔야 됩니다. 

그리고 아이 입장에서 영어를 배워서 신이나 그 영어를 인도 선생님과 똑같이 말하고 다니는데 주위에서 영어발음이 별로다 이렇다 저렇다 하면

그것으로 인한 트라우마로 영어 자체를 기피하게 되면 자녀분들은 평생 영어를 하기 싫어질거에요. 한국이 영어를 대하는 것에 이해할 수 없지만

어쩔수 없는 현실이니 이러한 부분에 대해 말씀 드리는 것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