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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모 커뮤에서 올라오는 글인데 러시아 여행 가서 지하철에서 도촬을 했답니다.
그냥 지하철 찍다가 우연히 잠든 그녀가 찍혔는데 너무 예뻐서 넋 놓고 보고 있었다가
들켰답니다. 그래서 그녀에게 너무 예뻐서 그랬다고 번역기로 번역해 말하니 영상을 보고는
웃으며 땡큐라 했다네요. 마음에 드나? 싶어서 인스타 보내줄까? 하니까 오케이 받아서 보내고
둘은 그렇게 연락을 하게 되고 만나게 되는데 손을 잡고 얼굴을 들이민 그녀의 입술에 홀려서
순간 뽀뽀 했고, 실수다. 느끼며 뒷걸음질 치며 미안하다니 그녀가 웃으며 귀엽다고 했답니다.
술취한 그녀를 집에 바래다 주고 뽀뽀하고 자기 옆에 잠들었다는데 침대에 눞혀 주고 자기는
숙소로 왔다네요. 여기서 딱 봐도 실수했구만! 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그 정도면 옆에서 같이 잠이라도 자고 같이 아침을 맞이해야 되는데 그냥 갔다?
이혼한 부모 밑에서 자란 슬픈 가정환경 이런 거 다 듣고 옆에서 잠든 여자를 그냥 혼자 놔두고 왔다?
다른 회원들도 댓글로 지적. 다음날 그녀 삐진 거 맞았다네요.
그래서 화 풀어주고 같이 쇼핑하고 옷 사주려는데 그녀가 거부하고 나갔답니다.
돈으로 여자 환심 사려는 남자들 싫다고. 그래도 진짜 피팅 했던 모습이 예뻐서 그녀 몰래 사가지고
집 앞에 걸어두고 진심이 담긴 메모 남겼다네요. 30분 뒤 그녀가 숙소로 찾아왔는데
사준 옷을 입고 왔답니다. 그날 밤은 회원들의 지적과 같이 실수 안하고 둘이 깊은 밤을 보냈다네요.
자기는 여행자 신세. 그녀를 떠나야 할 수도 있는데 나이도 많은데 어케 하냐니
회원들 다시 한국 온다고 해도 결국 최종 라운지는 다시 러시아가 되거나 그녀가 한국 오거나 이겠다네요. ㅋㅋㅋㅋㅋ
아........... 나도 영어 배워서 외국 나가야 겠다.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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