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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에게 열광하는 비율을 보면 여자가 압도적입니다. 선물공세는 당연하고 한겨울에 얼굴 한번 보겠다고 집앞에 몰려가서 몇시간이고 기다린것도 예부터 여자들입니다. 연애할때도 당연히 외모 많이 봅니다. 그냥 현실에 잘생긴 남자가 수요만큼 많지 않으니 적당히 현실에 타협해서 만날뿐이죠.
그런데 결혼을 생각할 나이가 되면 슬슬 이상보다 현실걱정이 되는거죠.
돈 걱정 없이 애 잘 키우고 싶고 좋은 아파트 살면서 일도 안하고 편하게 전업주부로 살고싶은데 잘생기고 돈많은 남자는 나에게 별 관심이 없거든요.
지금 옆에 있는 남친을 보니 외모는 그럭저럭 괜찮은데 내가 편하게 살게 해줄 능력은 안되요. 천상 맞벌이 해야 그럭저럭 남들처럼 살거같은데, 얼마전 선본 남자는 결혼하면 전업주부로 살게해주겠다합니다.
여기서 여자들은 선택의 기로에 섭니다. 그냥 지금 남친이랑 결혼해서 맞벌이하면서 사느냐. 애정은 없지만 전업주부로 살게해줄 경제력 있는 남자로 갈아타느냐.
그래서 결혼한 언니들에게 물어보니 이년아 결혼은 현실이야~라고 조언해줍니다.
실제로 보니까 그게 맞는거 같아요. 중소기업 다니는 10년 연애한 남자랑 결혼한 언니는 맞벌이 하면서 아둥부둥 사는데 남친 버리고 능력남으로 갈아탄 언니는 애 얼집 보내놓고 맛집 다니고 PT받으면서 몸매 관리하는게 일상이더라구요.
취집을 연애따로 결혼따로가 잘못되거나 부끄러운게 아니다라고 서로 부둥부둥하면서 이미 자기합리화까지 마무리해놨죠.
그러고 능력남이랑 결혼했는데 애정도 없이 한 결혼에서 그녀들이 무슨 양보나 희생을 할까요? 이미 자기는 결혼해준걸로 비용지불 다했다 생각하거든요. 더 잘생기고 오래사귄 남자까지 버리고 못생기고 배나온 모쏠인 너랑 결혼해줬으면 그걸로 이미 자기 할도린 다한거죠.
남자는 내가 혼자 돈 벌어오고 집도 해오고했으니까 집안일은 전업주부인 와이프가 주로하겠지 기대했는데 그녀들은 당당하게 가사, 육아 분담을 주장하죠.
그녀들 계산법으로 남자가 돈벌어오고 전업주부로 살게 해주는거 = 결혼해준걸로 이미 퉁친겁니다.
그래서 무슨 말만 나오면 여자는 애 낳아주잖아요라는 희대의 개소리를 하는겁니다. 사랑하지도 않는 남자 애까지 낳아줬는데 뭘더바라냐 이거죠.
남자입장에선 이 계산법이 맞나라는 의문이 생길법한데 뭐 연애경험도 일천하고 온라인 보니까 요즘 다들 그렇게 사는거 같아요.
여자가 경제권 가지는게 하고 가사 육아 분담도 스윗한 남편의 기본이라 합니다.
대세가 그렇다니 따라야죠.
혼자였으면 못누렸을 행복들이 달콤하기도 하구요. 비록 쥐꼬리만한 용돈에 퇴근후에도 가사, 육아를 해야하는게 힘들고, 섹스도 사정사정해야 겨우 할수 있는게 짜증나기도 하지만 뭐 다들 그렇게 산다니까 그런가보다 해야죠.
그리고 자신의 이런 현실에 현타가 오면 온라인에서 고민인듯 자랑인듯 내무부장관 결재 타령하면서 서로 부둥부둥하다가 괜히 결혼 안한다는 비혼들 글에 넌 안하는게 아니라 못하는거다라는 조롱글도 하나 올려보고 편하게 잠자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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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로 글쓰지마세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