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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면 정말 도움이 되는 글 입니다(펌)6

타인의 고통조차 소비할 대상으로 삼는 소비주의와 세상에 대한 냉소가 문제다. 한국 사회를 지배하는 멘탈리티 중 하나로 ‘냉소주의’를 지적하는 정치평론가의 말을 인용하자면, “  서열 만들기와 타락한 능력주의(박권일)를 내면화한 이 세계에선 속는 건 무능한 거고 승부에서 지는 것이며 당해도 할 말이 없는 거다”(팀블로그 ‘파벨라’ 기고 글 “욱일기에 대한 생각”)
그것은 사전적 의미의 속는 것은 아니다


여기에 타인의 고통과 슬픔을 하나의 스펙터클로 소비하려는 심리가 결합한다.대중은 상대의 거대한 슬픔에 압도되어 함께 울 준비가 되어 있는데, 그렇게 함께 울고 공감하는 것으로 나의 선량함과 공감능력을 표출하려고 안달을 하고 있는데, 정작 고통의 당사자인 상대가 그렇게 고통스럽지도 슬퍼 보이지도 않는다. 그것을 일종의 속는 것’이라고 착각하는 것이다
마치 엄청난 기대를 하고 극장에 들어갔다가 기대했던 것만큼 스펙터클한 액션 장면이 나오지 않아 실망한 여름 블록버스터 영화 관객처럼, 타인의 슬픔이 제 기대치와 다른 양상으로 진행되면 바로 실망하고는 앞서 인용한 것처럼 ‘속지 않기 위한’타인에 대한 비난에 동참하게 되는 것이다




대중은 남의 삶을 저울질해 감정의 순도를 감별하는 판관이 아니다. 타인의 삶은 대중의 만족을 위해 존재하는 영화가 아니며 대중 또한 관객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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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독증이 있나봅니다. 무슨 소린지 모르곘어요 ~ 그러니깐 결론을 추론하기 위해서 뜻해석을 어떻게 해야하는거죠....? 퍼오신분 께서 심득하신 내용을 추려서 알려주세요 ~오 머리가 멍때리고 있어서 이게 무슨 풀 뜯어먹는 소리야? 하고 생각이 되네요 ~ 

 

관점을 보는 대상이 없잖아요 ~ 대상이 -0- 

2021-09-2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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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포농입니다             
2021-09-2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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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농보소
2021-09-2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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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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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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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좀 쳐무라
2021-09-2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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