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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국토부 장관 되면
스마트 신호등 시스템을 도입할 겁니다.
스마트 신호등 시스템이 뭐냐 하면,
지금 신호등은 그냥 진짜 기계적으로 특정 신호마다 무조건 정해진 몇 초씩 기다리고 다음 신호로 넘어가게 되는데,
저는 해당 신호등이 있는 교차로의 교통 흐름을 분석해서 최적의 신호등 시스템을 만들어서
시간대 별로 다른 신호 시간을 만들 겁니다.
예를 들면 서울에서 수원으로 이어지는 도로의 경우,
출근 시간대에는 서울로 가는 방향에 차들이 엄청 몰리고, 퇴근 시간대에는 수원으로 가는 방향에 차들이 엄청 몰리죠.
그러니 출근 시간대에는 서울 방향 초록불 신호를 세 배 더 길게 주고 퇴근 시간에는 수원 방향 초록불 신호를 세 배 더 길게 주는 겁니다.
지금은 그냥 무조건 같은 시간으로 24시간 적용하고 있는데, 이것만큼 비효율적인 게 없죠.
이렇게 적용하고 나중에 예산이 남는다면,
신호 바로 앞 도로에 센서를 설치해서 해당 자리에 차가 지나가는지, 안 지나가는지를 파악하도록 해서
차가 3초 이상 안 지나가면 자동으로 해당 신호는 빨간 신호로 바뀌어서 다음 신호를 주는 스마트 신호등 시스템을 도입하려고 합니다.
해당 센서 설치하는 데 꽤 많은 예산이 들테니 아직은 시간이 많이 걸리겠지만, 그래도 그런 시스템이 설치되면 새벽 시간대나 차량 통행이 엄청 적은 시간대에는 확실히 차가 하나도 없는데 빨간 불을 한참 기다려야 하는 무의미한 시간은 없어질 것 같네요.
진짜 저같은 사람도 생각하는 이런 아이디어를 국토부 공무원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거 보면 확실히 공무원 사회는 경직되고 철밥통인 사회가 맞는 것 같습니다.
그냥 자기 주어진 일만 하고 안 짤리면 그만인 곳인 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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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ickland
다 이미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