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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지포인트
저는 작년 3월부터 70만원을 충전해서 5만 몇천원 남았더군요 필요할때마다 조금씩 사다썼어요 올해 3월인가 4월인가 마지막충전하고 조금쓰고 계속 안쓰다가
운명에 그날 오전 11시에 편의점 컬쳐랜드 상품권3만원이 생겨서 먼저쓰고 자투리 3000원을 머지로 썼네요 머지로 다썼어야했는덱.....
여튼 그동안 잘썼네요 그동안 잘쓴 머지가 없어지면 아쉬울거 같아요
수익성 말씀하시는분들이 계셔서 제 생각을 적어봅니다
스타트업 답게 경쟁력있는 숫자 놀음을 찾아냈겠죠
요기요나 배민 쿠팡이츠 같이 동내배달
광고효과 등등으로 12~15프로까지의 수수료를 지불 하면서도 가맹을 하고 있습니다 아니 이제는 가맹을 하지 않으면 장사를 못할정도지요
머지도 처음에 할인률이 15프로 였던가
상시는 13.5라고 하고 특가로 어저꾸 마케팅으로 해서 그렇게 팔았던거 같은데
처음에 가맹점들 보시면 고마진 커피 디저트
매장들이 주를 이뤘던거 같습니다
할인 동시 사용불가면 얼쭈비슷한 할인률이고
초기 큰 핵이였던 편의점은 문턱을 낮추는게 목표였습니다 폐기량을 줄이고 물건의 회전률을 높인디면 물류비용이 줄게 되서
수수료부분 문제 없을수도 있을거 같다는 생각을 저도 했거든요
자그렇게 사람들이 조금씩 모이고 입소문을 타고 프렌차이즈들도 하나둘 늘고 덩치가 조금씩커지다가
이마트가 등장합니다
이마트는 좀다른입장이죠 수수료를 그렇게 많이 줄필요도 광고 효과도 없을테니까요
하지만 머지에서는 이계약 따오면 자기들은
반석위에 오를수있는계기가 됩니다
이마트도 오프라인에 밀리죠 왜 할인률이 다르니까요 더 싸니까요
미끼상품을 이마트도 뿌립니다 근데 그거 보게 하려면 또 메일 날리고 전단 뿌려야 겨우 옵니다 오던사람만요 새로운 타켓층이 와야
새로운 매출이 생길거니까요
머지는 이걸 파고 들었을겁니다
원래 안오던 새로운 고객
하루 2만원의 한도는 문턱을 낮추는
그런 역활일건다
딱 2만원만 사고 가는 사람만 있는건 아닐건다
더 많은 사람이 그냥 왔다가 호기심에 진열된 상품을 집었다 놨다 하는게 그게 목적인 거죠
뭐 수수료 조정도 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도 들긴 합니다만 뭐....갠적인 생각이니까요
그렇게 이마트가 들어오고
머지는 더 커졌겠죠
불신은 점점 가라 앉고 할인을 즐기기 시작합니다 판매대행으로 빠지던 수수료 누수도 막고 수익도 내고 회전률도 개선해보려고 플러스도 만들어 보기도하고
스타트업 답게 이런저런 시도를 많이 합니다
거래처는 어마어마하게 늘었고
이용자도 늘었을겁니다
사용처가 많아짐으로써 머지머니의
사용시간도 빠르게 줄었겠죠
자금이 빨리 도니 돈의 크기를 더 키웠고
대신 할인률을 올립니다
20만원에 20프로시대가 오죠
키핑 해둔돈으로 피킹률 커버하면서 자금 흐릅의 속도에 맞추는 거 같아 보였습니다
이제 뭐 더 말할 필요가 있을까요 미등록영업사태로 영업상 사업자 다르다면 계약에 문제가 생길수도 있기에 거래처에서
거래를 중지해서 생긴 사태로 보입니다
본인들 말대로 예치금과 사업운영비가 따로 관리 되고 있었다면 분명 일어설것이고
재정관리에 문제가 있다면 문제가 되겠지요
아무쪼록 환불일 잘 성사되고 마무리 잘되고
다시 일어서길 바랍니다
솔직히 기백만원단위의 충전금액분들은
사용용도가 ㅎㅎㅎㅎ
선량하게 물리신분들 하이마트 물건 살려고 기다리다가 물리신분들 다 환불 마무리 순조롭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정말이지 머지는 꼭 다시 살아났으면 좋겠습니다
한쪽만 배불리는 아이템 말고
서로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아이템이 사라질까
너무 걱정됩니다 | 
쿠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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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팅커스
[* 비회원 *]
저도 머지포인트는 주로 가는 브랜드들이 많아서 종종 써왔는데, 정상화되길 바라는 마음이 더 큽니다.
그래서 리스크 감수하고 환불 안하고 기다려보려구요. 횐불도 순조롭게 정상화도 순조롭게 되어갔으면 하네요.
처음 이슈터졌을때는 캘리포니아 휘트니스 센터 사태가 문득 떠올랐는데, 이번엔 아니길 바랍니다.
와 CFC 저두 20여년전 다이아 회원이었는데 반갑네요 좋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