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뚜기//

1920년 올림픽에 양궁의 금메달수는 10개였습니다.

1920년 올림픽을 끝으로 양궁종목이 올림픽에서 빠졌고, 52년후인 1972년 올림픽때부터 양궁종목이 다시 정식종목이 되었습니다.

예전의 금메달 10개에서 남.녀 개인전 각각 1개 총 2개로 다시 시작한거에요.

올림픽에서 메달수가 점진적으로 늘었다가, 다시 재정비되면서 확 줄인후에 다시 증가된겁니다.

@하얀불나방 1900년 남자 6개 1904년 남녀 각 3개 1908년 남2 여1 1920년 남자 10개 그리고 그다음이 1972년이네요

거의 시범종목 식으로만 열렸었네요

@하얀불나방 그당시 양궁은 현대식 양궁이 아닙니다

시범종목이기도 했고 진행방식도 달랐고

양궁연맹조차 없던 시절입니다

메달 갯수도 대부분 분리해서 집계합니다

@뚜뚜기 

시범종목이 아니라, 정식 종목입니다.

올림픽 정식종목에서 1920년 올림픽을 끝으로 퇴출당한것입니다.

지금도 마찬가지로, 야구가 정식종목이 되었다가 퇴출당했듯이. 양궁 또한 정식종목에서 1920년 올림픽을 끝으로 빠진것입니다.

시간이 흘러갈수록, 장비를 사용하는 종목들은 장비들이 발전을 해서 진화하는 것이고, 경기장 또한 규격이 바뀌어지며, 경기 룰 또한 계속 바뀌기 마련인것입니다.

대다수 종목들은 장비, 규격, 경기 규정들이 예전과 비교해서 다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글 중에 양궁연맹이 없었다고 글을 쓰셨는데... 단체가 있으니까. 종목을 넣어서 경기를 할수 있는것입니다.

ioc에는 종목별 경기단체들이 가입을 해야지만, 해당 단체 소속의 선수들이 올림픽에 출전을 할수 있습니다.

종목별 1개 단체만 인준해줍니다.

예를 들어 축구의 경우 피파가 ioc에 가맹단체로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피파에 가입되어져 있는 각국가의 축구 단체소속의 선수들만 올림픽에 출전을 할수가 있습니다.

피파라는 단체에 대한민국에서는 대한축구협회가 가입되어져 있습니다.

대한축구협회에 소속되어져 있는 선수들만이 피파에서 주관하는 대회에 참가를 할수가 있습니다.

양궁의 경우에는

1983년 초창기까지는 현 대한궁도협회가 운영을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계양궁연맹에 등록되어져 있는 한국 양궁 단체는 대한궁도협회였죠.

그래서 올림픽에과 양궁 세계선수권대회는 대한궁도협회 소속의 선수들이 참가했습니다.

1983년에 대한양궁협회가 만들어지고, 세계양궁연맹에 등록되어져 있는 기존의 대한궁도협회는 빠져나가고, 그 자리를 대한양궁협회가 들어갔습니다.

즉. 1개의 단체가 생기면, 그 단체가 영원히 가지는 않는다는 뜻이에요.

이 글을 왜 썼느냐면.

님이 양궁연맹조차 없던 시절입니다라고 썼습니다.

단체가 없는데, 올림픽 종목에 왜 들어갔을까요?

1896년 올림픽이 시작되었을때나 1900년초 초창기때에는 유럽을 중심으로 해서 몇개국가 위주로 해서 종목별 협회를 만들어서 운영을 했습니다.

이 협회들의 입김에 의해서 초창기 올림픽 종목이 신설이 되어지기도 하고, 빠지기도 했습니다.

1개의 국제단체가 만들어지면, 그 단체가 영원히 가지는 않습니다.

중간에 해체가 되어지고, 새로 어떠한 단체가 만들어져서 이어지는 것입니다.

즉. 현재 국제단체가 만들어진 시기를 보시면 안된다는 얘기입니다.

1920년에 양궁이 올림픽에서 퇴출을 당했고, 현 세계양궁연맹이 1931년에 설립을 해서 그 이전에는 협회가 존재하지 않았다고 생각하신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