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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에 지코바 시켰고
배달 50분 걸린다고 뜬걸 보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30분쯤에 픽업알림 오고 50분이 됐는데도 안와서 좀더 기다리다가
55분에 배달완료 떴길래 매장에 전화해보니 시간 되면 원래 배달완료로 뜬다고
그래서 10분 더 기다려봤는데 그래도 안 와서
매장에 전화해서 배달기사님 연락처 받고 전화했더니
문앞에 배달을 했다네요..? 펑크 나서 정신이 없어 노크나 초인종 문자를 못했다고
이게 6시 13분
50분부터 현관문만 3번은 열어봤는데 그새 배달하셨나? 해서 열어보니 없고
다시 전화해보니 일단 펑크수리만 하고 오신다고 그래서 배달 다른데다 잘못 한거 가져오나보다 하고 기다렸는데
10분 또 지나서 6시 25분 안오시길래 전화했더니 1층이라고
근데 엘리베이터가 꼭대기층으로 가길래 ??? 하고 있는데 (저희 집은 중층)
계단으로 탁탁탁..
기사님은 맨손....;;;
물어보니 다른 아파트 아니고 저희집 동에 배달했고
정확히 몇층에 배달했는지는 정신이없어서 기억이 안나신다고..
배달 오다가 갑자기 펑크나서 넘어져가지고 그러셨다고
배고프고 해서 정말 짜증이 솟구쳤지만 나이도 좀 있으시고 살짝 다치신것도 보이고 해서 그냥 환불 받았습니다..
배달비까지 22,500원 결제 했는데 2만원만 현금으로 받았네요..
리뷰이벤트때문에 매장에도 한번 전화해서 자초지종 말 하고
하........ㅠㅠ 내 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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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님 표정이랑 다치신거 보니까 맘이 약해지더라구요
그래도 화난건 안풀려서 집들어와서 혼자 소리한번 질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