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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20년 전 10대 미성년 성폭행한 범인, DNA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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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대 여성 성폭행범, 20년 만에 잡았다 2001년 서울 동대문구의 한 주택 창틀을 부수고 들어가 잠자고 있던 10대 여성을 성폭행한 남성이 20년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사건은 장기 미제 사건으로 남아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oid=056&aid=0011084634&sid1=001
사건이 일어난 2001년, 경찰은 범인이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증거물에 대해 DNA 감정을 의뢰했지만, 당시에는 DNA가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다시 해당 증거물의 DNA 감정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했더니, 일치하는 유전자 정보가 나왔습니다.
A 씨가 다른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을 살다 나왔는데, 교도소 수감 시절 A 씨의 DNA 정보가 검찰청에 수집돼 있었던 겁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올해 1월 국과수에서 이 같은 DNA 분석 결과를 받고, A 씨의 소재를 추적해 왔습니다.
현재 검찰과 경찰이 보유 중인 범죄자 DNA 정보는 24만여 건입니다. 매년 2백 건 넘게 DNA 일치 통보가 나오면서, 장기미제사건 수사가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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