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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제 아가씨 소들한테 발정탐지기를 설치해줬다
단어가 요즘 세상에 안 맞나 싶기도 한다
목걸이 가격이 거의 중고 스마트워치급인데 젠장 나도 삼성꺼 싸구려 쓰는디
여름이 되서 그런지 축사에 흡혈파리 깔다구 기타 등등 해충도 많고
모기가 많아서 아카바네 방지겸 겸사겸사 연무 분무를 했다
마스크를 써도 뭔가 독한 기분인디 어렸을땐 어떻게 반구차 따라다녔는지 의문이다
위에 빈 축사에 드디어 송아지 전문 케어 시설을 완공했다
자동으로 입장하면 분유가 나오고 분유기 자체도 자동으로 소독을 한다
또 배가 고픈 애들은 송아지 전용 사료를 체중에 맞게 알맞는 양 만큼 먹게끔 자동 사료 급이기도 설치했다
기계실에 동생이 집에다 버린 이동식 에어컨을 설치 제습을 계속 돌릴 예정이다.
안에는 송아지가 먹을 분유와 사료 각종 첨가제를 둬야겠다
하....
송아지가 급사했다 원인을 모르겠다
2시까지 잘 있던애가 5시 넘어서 소밥줄때는 이미 거의 다 간 상태였다
수의사는 모르겠다고만 하고 알아보니 돼지 부종병 ( 장독소패혈증) 같다고 하는데 뭐가 맞는말인지도 모르겠다
그런다고 제세동기를 사서 해줄수도 없고
아무것도 못해줬다 수액을 놔주고 점적을 맞출때 숨 두세번을 쉬더니 그대로 죽어버렸다
염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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