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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한 월욜 퇴근시간만 기다리다 괜시리 기분좋은일이 생겨 자랑하고파서 글씁니다.^^;;
어제 밤에 지하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회사는 오늘 걸어왔어요.
오후 4시쯤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와서 내가시키진 않았지만 기억못하는 택배님일까하는 맘으로 전화를 받았습니다.
당연히 택배님은 아니었고 어떤 여자분께서 말씀하시길
"몇시간 전부터 차 라이트가 켜져있어요~"
"아 혹시 ○○건물인가요?"
"네~"
"앗 네 감사합니다. 바로 확인하겠습니다!"
이렇게 짧은 통화를 끝내고
사무실에 잠깐 나갔다온다하고
집에 들려 차키를 가지고 지하주차장으로 갔더니
라이트가 켜져있더라구요. 다시 시동을 거니까 블랙박스가 " 배터리 보호를 위하여....어쩌구저쩌구" 뭐이렇게 말하길래 동네 한바퀴 드라이브하고 다시 주차해놓고 회사들어왔습니다.
그러고 감사하단 문자한통과 기프티콘을 보내드리고 싶어서 전달 드렸습니다.
귀찮으셨을텐데 전화꺼지 주신게 넘 감사하더라구요.
오다가다 라이트켜진 차를 보면 '에고 베터리나가겠네...' 이러고 생각만 했던 제가 반성도 되고 그래서인지 감사함이컸어요.
그러곤 답장을 주셨는데
"감사 ㅋ"
엄청난 매력의 임팩트 였습니다 ㅋㅋㅋㅋ
절대 싫은 느낌이아닌 미소짖게하는 느낌 ㅋㅋㅋ
그러곤 위 사진처럼 나머지 코멘트들이 왔는데
시간이 1분간격인걸 보니 뭐 하고 계섰던 중이었나봐요 ㅎㅎㅎ 첨에 감사 ㅋ 이 임팩트에 웃기기도 하고 감사한븐이 저리 답장주시니 왜인지 모르지만 기분이 좋았습니다 ㅋㅋㅋ
그냥 별일아닐 수 있지만 기분좋고 그래서 그냥 자랑하고픈 마음 반, 퇴근시간 까지 뭔가 시간때울 마음반으로 글써요 ㅋㅋㅋㅋ
저도 평소에 좀더 찬절하고 아름다운세상의 일원이 될수있도록 살아가겠습니다! 넵 다짐 하겠습니다.
지금 이시간 이후로 퇴근전까지 갑자기 급한업무라며 전화하시는분은 제외일듯 합니다 ㅎㅎ
즐거운 월욜 즐퇴하시고 맛난 저녁드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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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ㅠㅠ 몰랐네요ㅠ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따 확인해보고 누군가 사용했으면
다시보내드려야겠어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