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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반 골절로 인해 한 2달가량 휠체어를 타야해서
중고로 수동 휠체어를 구매해 조금씩 다니고 있습니다.
요즘은 거의 전동 휠체어를 타고들 다니시니 수동 휠체어가 잘안보여서 그런가.
뭔가 조금 막히거나 턱에 걸린다 싶거나 경사가 있거나 그러면
사람들이 득달같이 달려와서 밀어들 주시네요
젊은 남녀 노소 가릴것도 없이들 달라 붙어서 도와들 주시는데 사양하고 인사한다고 힘들 지경이네요 ㅎㅎ
나름 광역시 지하철 교통이 좋고 역세권임에도 불구하고도 휠체어 보행은 힘든거 같아요
도로들이 전부다 경사가 져서가 아니라 좌우로는 배수 때문에 그런지 몰라도 거의 대부분이 경사가 져있더군요
그제는 무빙워크에서 휠체어를 타고 올라가다가 휠체어가 뒤집어져서
계란이 무빙워크 앞뒤로 날려서 엉망진창이 되었는데도 맨손으로 치워주시는 분들도 계셨네요
그냥 보안요원 오시기도 전에 본인 손이 더러워지는데고 딱아주시고 가시더라는
태어나서 깁스도 한번도 안해보고 휠체어도 처음 타보는데
평소 하지못한 여러가지 생각도 들기도 하고
뉴스만 듣고 있음 정말 못살 세상인거 같긴 한데 실제로 살아가는 생활은 딱히 그런거 같지 않기도 하고...
못움직이는 대신 먹는 양을 줄이고는 있는데 살이 너무 찌는것이 문제네요~
몸이 안좋아서 재활한다고 자전거를 탔었는데 더 안좋아지는 느낌이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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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스토리
뒤로 들어가야 하는거군요..
그냥 가셨을 때는 뒷바퀴가 크기 때문에 뒤로 가시는게 편하다는 거구요. 앞 바퀴가 작거든요. 열차 사이에 끼면 고달파요..
빨리 완쾌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