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시장주의에 의해 시장이 스스로 선택하게 두었다면 오를곳만 올랐어야합니다.

잠실 압구정 신사 대치 목동 용산 동부이촌동 한남 이런거 올라봐야 어차피 서민들 태어나서 죽을때까지 자력으론 꿈도 못 꿀 지역이고....

(숟가락 색이 화려하신 귀하신 분들 제외)

그들만의 리그에서 하늘높은줄 모르고 올라봐야 서민들 입장에서 뭔상관입니까

롤렉스 안차도 시간은 가고

마이바흐 안타도 출근 잘하고

한남더힐 안살아도 잠 잘 잡니다.

최소한의 생존여건을 자력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은 별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아니 없었던시절이 있었습니다가 되었네요)

현실적으로 노원 가양 신림 구로 금천 중랑 면목 홍제 이런 지역은 월급쟁이들 한 1~20년 맞벌이로 열심히 노력하면 살 수 있을정도였어야 했다는거죠.

서울 /수도권 전역의 수급자체를 눌러버리고 30년이 넘어도 재건축은 투기라고 다 묶어버리니 서울시 전역에 살만한 집은 다 올라버리고 ....

이미 집을 가진 3~40대 이상을 기득권으로 만들어버리고 아직 집이 없는 2~40대 이하를 강제 서민으로 만들어버린거죠.

한 번 오른 집값은 바로잡기 쉽지 않아요.

계산기 한 번 두드려 봅시다

국민소득 3만불시대 - 평균소득으로 잡고 연봉 3300만원 세후 월244만원 

맞벌이가 기본이니 488만원 수입잡고

기대출산율 바닥찍은김에 모두가 딩크족 애는 없다치고

(어차피 정부가 수십조 쏟아부어도 못올리는 출산율 이제 더이상 내탓은 아니잖아요?)

2021년 최저생계비 2인가족 157만원이니

월세쪼개내고 최대한 아껴서 최저생계비만 쓰고 산다 칩시다

1달에 차액 331만원씩 저축을 하는거죠.

서울 평균 집 값 9억돌파니

평균이하 집을 구입하기위해 맞벌이로 22년만 모으면(22년간 집값은 1원도 안오르면) 내집마련 됩니다.

정부가 대출규제를 해둔덕에 대출로 미리 집을 살 수는 없겠지만.

끊어진 사다리만 탓하며 살 수는 없으니까요...

맞벌이 22년에 모든걸 걸어야하니...

젊은 청춘 다받쳐 해외여행이니 외식이니 다 때려치우고 주거 하나만을 바라보고 22년쯤 죽은듯 살면...

언젠가는 내 명의 내 집에서 주거안정을 이룬 뒤 웃으며 살 수 있는날이 오겠죠?

제 이야긴 아닙니다.

그냥 오늘을 살고있는 가장 평균의 소득과 생활수준을 가진 취준생이나 사회초년생의 상황을 이해해보고 싶었습니다.

사회에 첫 발을 내딧는 세대들에게 너무 미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