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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게시판에 권고사직 당했다며 하소연하는 글이 있는데
권고사직과 해고의 차이점을 써보도록 할께요.
권고사직은 말그대로 사업주와 근로자 쌍방 합의에 의해
근로를 중단한다는 합의에요.
실업급여는 받을 수 있지만 해고예고수당은 받지 못해요.
해고는 말그대로 일방적인 해고인거죠.
대부분 권고사직과 해고를 같게 생각하는데 이건 정말
멍청한 생각이에요.
해고를 할 수 있는 조건은 일을 못한다?근태가 썩 좋지않다?
분위기를 망친다? 뭐 이런걸로 해고할 수 없어요.
말그대로 범법행위 또는 심각하게 회사에 피해를 준 행위
또는 그에 준하는 행위일때 해고가 성립이 돼요.
그 외에는 지극히 주관적인 사항이라 부당해고이고요.
자 그럼 부당해고를 당했을때 대처법
구두통보는 불법이에요.
이메일 또는 서면으로 통보 받아야하고 해고사유 있어야해요.
사유없어도 불법이에요.
보통 해고라 얘기하고 권고사직 사인하라고 하죠.
그냥 해고통지서 달라고 하시면 돼요
그 외에는 사인하면 절대 안돼요.
무조건 해고통지서 적혀있고 해고사유가 있다면 사인하시고
퇴사하세요.
여기서 중요한거...
부당해고 구제받는다고 고용노동부 가시면 그냥 가라고 할거에요.
부당해고구제는 고용노동부가 아니라 노동위원회에 진정넣으셔야
하는데 이게 또 웃긴게 진정서 양식 다운받아서 작성 후 직접 접수
또는 우편으로 접수해야해요. 온라인접수 안돼요.
접수하면 담당자한테 전화올거에요.
그럼 이런저런 억울함을 말하면 돼요.
진정 넣을때 구제방안에 대해 적는데 복직은 솔직히 현실적으로
힘들죠.복직해도 눈치보이고 허수아비 꼴 당할수 있으니
금전적으로 보상받겠다고 적으세요.
보통 판결이 3개월정도 걸리기때문에 급여의 3개월치와
3개월분의 퇴직금을 합산한 금액을 보상받아요.
근데 그전에 회사에서 전화와서 합의보자고 할거에요.
만약 합의에 응하게 된다면 노동위원회에 다시 출석해서
합의서 작성하고 사건종결 될거에요.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나가란다고 나가면 바보돼요.
노동법이 거지같아도 덤벼라 사장놈아 라는 생각으로
법에 손 내밀면 구제 받을 수 있어요
해고 그렇게 쉽게 할 수 있는거 아니니깐 꼭 명심하세요.
추가로...
해고통보 후 한달간의 시간을 주면 해고예고수당은 없어요
하지만 통보후 바로 퇴사면 해고예고수당 1개월분 지급해야해요.
해고도 실업급여 수급 받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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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고사직과 해고는 퇴사의 사유가 아니라, 퇴사의 형태입니다.
실업급여중에 구직급여에 대한것으로,
구직급여는 권고사직이라고 다 받을수 있는것도 아니며, 자발적 퇴사라고 받지 못하는것도 아닙니다.
어떠한 사유로 권고사직을 했는지, 어떠한 사유로 해고를 당했는지, 어떠한 사유로 자발적 퇴사를 했는지에 따라서 구직급여 자격이 될수도 있고, 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그 사유가 중요한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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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권고사직, 해고, 자발적 퇴사가 중요한것이 아니라, 퇴사 사유가 중요한것입니다.
그리고, 상시근로자수 5인 미만업체의 경우 해고는 구두로도 가능하며, 부당해고 구제가 거의 되지가 않습니다.
해고의 서면통보나, 부당해고 구제는 상시근로자수 5인 이상업체에 해당되어집니다.
네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