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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물건을 사려고 편의점에 갔는데
50대후반정도 되는 여자 사장이 마스크도 없이 옆사람과 얘기중이라
물건을 고르면서 사장님에게 마스크좀 껴주세요라고 정중히 부탁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마스크는 저쪽에 있다고 얘기하셔서 다시 정중히 마스크좀 껴주세요라고 했더니
갑자기 인상을 쓰면서 쳐보더군요.
저는 마스크 껴주시겠지 생각하고 카운터 옆에 있는 물건을 고르고 있는데
저에게 다가오더니 얼굴을 내밀고 "알겠어요~ 마스크 끼면 되잖아요~" 라고
마스크도 안쓰고 짜증내서면 큰소리로 말을 하더군요..
그렇게 말하고 마스크를 찾아서 끼긴 했는데 저는 순간 벙쪄서 가만히 있다가
마스크도 안끼고 내옆에 와서 침튀면서 말한거 생각하니 화가 나서
그사장에게 마스크 껴달라고 부탁한건데 왜 화를 내냐고 다른곳은 오히려 사장이 손님들에게
마스크를 껴달라고 부탁하는데 여기는 손님이 껴달라고 하면 화내냐고 말하니
본인 성격이 원래 그렇다고 라고 말하고 내가 마스크 꼈는데 무슨 문제냐고 오히려 더 화를 내더군요..
사과는 커녕 계속 당당하게 화를 내서 마스크 껴달라고 부탁한게 화나는 일이냐고 말하고 그냥 나왔습니다.
아래 게시글에 지하철에서 마스크 껴달라고 했다가 폭행당하는 사람글 보고 편의점일 생각나서 글을 쓰는데
손님들 관리하는 영업장 사장이 이렇게 마스크에 대한 관념이 없으니 답답하네요~
정부에서는 손님을 접대하는 모든 영업장은 마스크 의무착용을 명령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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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효내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