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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출근이나 정시출근이나
선택은 자기가 하는 거라지만
개인적으로 자신의 회사생활에 훨씬 도움 되는 건 조기출근이라고 생각하네요.
전 회사생활 하면서 딱 한 번도 지각을 한 적이 없었는데
그 이유가 언제나 30분 전에 도착하잔 기준이 있어서 그랬던 것 같아요.
그래서
눈이 많이 왔다든지
버스랑 지하철이 그날따라 유난히 꼬였다든지
아침에 깜빡하고 중요한 걸 두고 와서 다시 집으로 돌아간다든지
이런 변수가 있어도 아슬하게라도 꼭 정시 전에는 도착할 수 있었어요.
그러다 보니 회사 어른들이
조금이라도 저를 더 좋아해 주고
신입사원 입장에서 사람들에게 맞춰가야 하는 입장인데
내 편이 많아진다는 게 회사생활에 큰 도움이 되더군요.
그리고 나중에 후배 사원들이 많이 생겼을 때도
근태에 있어선 그들에게 모범이 될 수 있었고
지각을 자주 하는 후배 사원에게도 적어도 지각은 하지 말라고 말할 수 있던 자격은 있었던 것 같아요.
어차피 한 회사를 가면 짧게는 몇 년에서 길게는 몇십 년 보는데
회사생활로 스트레스를 받는 것보다
매일 30분씩 투자해서 내 회사상활을 좋게 만들 수 있다면
조기출근이 하는 것이 자신에게 마냥 나쁘진 않다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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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한좀비소녀를사랑한좀비소년
사실 지각만 안 하면 돼요.
근데 꼭 정시에 가깝게 출근하는 친구들이 가끔 지각을 하더군요.
지하철이 막혀서...
핸드폰을 두고 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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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를 떠나
신입사원을 떠나
중간관리직을 떠나
사장을 떠나
회사원의 기본 중 기본이 지각 안 하는 거라 생각해서요.
기본만 지키면 조기출근을 하든 정시출근을 하든 상관없는데
기본을 못 지킬 것 같으면 조기출근 해서라도 그 기본을 지키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