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는 바둑보다 더 많은 수가 있죠

일단 유닛 종류가 수십가지이고 이걸 언제 어떤 상황에서 얼마나 뽑을지를 전부 다 계산해야 합니다

자원관리도 해야 하고

맴 탐색 및 상대방을 만나면 어떤 지형에서 어떤 유닛으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등 경우의 수는 비교도 안되게 더 많습니다.

반복된 경기를 통해 가장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최적화'된 답이 나오지 않을까요?

그건 바둑도 마찬가지죠.

하지만 바둑도 반복학습을 한다고 경우의 수가 확 줄어들진 않습니다.

이전에 인공지능 관련 영상을 본적이 있는데 바둑대비 스타의 경우의  수가 압도적으로 많다고 하더군요.

여기에 똑같은 바둑판만으로 두는 바둑과는 달리 스타의 맵은 얼마든지 새로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바둑의 경우 이기기 위해 최적화된 '절대법'이라는게 존재하지 않죠.

반면, 스타의 경우 효율과 효과를 놓고 절대값이 존재합니다.

질럿 몇마리와 드라군 몇마리의 조합이 가장 효과적이다.

상대방 테크에 상대할 수 있는 최적의 빌드업은 이것이다.

이런 것처럼 말이죠.

이 파혜법은 인공지능 스스로 만들고 또 보안하기 때문에 결국 경우의 수가 줄어든다는 얘기였습니다.

그건 인공지능을 사람처럼 생각하기에 하는 얘깁니다.

사람은 고양이 사진을 보고 바로 고양이라고 판단하지만 인공지능은 이를 모두 계산으로 풀어냅니다.

유닛 조합 또한 인공지능은 경험에 의해 이게 더 좋다라고 하는게 아니라 계산으로 풀어내기 때문에 바둑에서처럼 사람이 생각지도 못한 수가 나올 수도 있고 종잡을 수 없는 게임을 진행하기도 하지요.

또한 상대편 판까지 전부 다 노출되어 보고 판단하는 바둑과는 달리

스타는 맵의 가려진 부분이 있습니다.

맵의 가려진 부분을 탐색하면서 자원활용 및 확장 수백이 될 수도 있는 유닛 수의 움직임, 전략 전술 전투 모두 생각하면 경우의 수는 비교가 안됩니다.

그리고 본문에 바둑처럼 무한에 가까운 수라고 하셔서

경우의 수는 스타가 더 많다고 한 겁니다

바둑은 공간이 한정된 바둑판에서 한정된 수만 둘 수 있습니다. 

음... 제 의견을 잘 이해 못하시는것 같습니다.

님이 하시는 말이 맞습니다. '단순 경우의 수'는 스타가 많아요.

전판과 똑같은 빌드업을 썼더라도 상대방 위치가 3시냐 6시냐에 따라 다른 경우라고 보시는거죠?

하지만 저는 크게 다르지 않다. 입니다.

결국 목적은 승리이고 그 '승리를 위한 방법'이 바둑에는 없고

스타에는 있다 이겁니다.

사람이 둘땐 바둑에도 포석이 다 있고 포석에 따라 의례 두는 방식이 있습니다.

경우의 수가 많으니 포석을 개발하고 그 후로 두는 수들이 정해놓은거죠.

스타의 최적화랑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게 아니라 스타처럼 최적화를 하는건 마찬가지라는 겁니다.

바둑에서 포석을 배우는게 심심해서 하는게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