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태종의 눈치도 안보던 관리17
- JustBeHereNow
- 등록일 2019-07-14 18:46
- 조회수 5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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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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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누는금왕코
대학교 때 교양 시간에 역사 수업을 들었는데
그 교수님은 조선 실록도 오염됐다고 하더군요
강사도 아니고 사학과 교수님이었습니다
CCTV로 24시간 찍는 것도 아니고 인간이 기록하는건데
애초에 사료 자체가 오염되지 않을 수 없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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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봉사
실록은 당대의 왕은 볼 수 없었습니다. 사관은 늘 왕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대신들과 토의를 하는 곳이든) 있엇고 왕의 말과 행동을 그대로 적었죠. 그렇게 실록은 왕이 죽은 후에 (생전엔 절대 왕이 볼 수 없도록) 다음왕이 그동안 작성한 문서를 기반으로 작성하게 했죠.
다만 선조실록처럼 임진왜란으로 초반 몇십년 기록이 홀랑 날아가 버려서 초반 기록이 부실하고 광해군때 작성한 선조실록과 광해군을 몰아내고 인조가 작성한 수정선조실록이 있는데 이는 당시 광해군을 몰아내고 집권한 정파의 시각이 어느정도 반영되어 재기록 된 사례도 있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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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도...나만큼?
전세계 역사에서 한 왕조의 계보와 그 내역을 날짜, 시간별로 적어 서적으로 남긴 건
조선 실록이 유일합니다. 어디서도 찾을 수 없는, 이것 하나만은 정말 대단한 조선... 물론 꼴통, 쓰레기들이 있어서 나라꼴이 개판이 되기도 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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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BeHereNow
와
윗분들 잘 아시는 분들이시네요 몰랐던것도 배워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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뽑기
군신간의 견제가 어쩌고 하면서 왕조 일으켰는데 응? 난 그런거 몰라. 왕이 철권통치 초반 이런게 나라지 개꿀..
공신들이 해처먹고 흉년이다 질병이다 휘청이면서 중기 맞고 오랑캐 처들어와 왜놈들 처들어와 나라 넘어간다~ 넘어간다~ 하다가 어찌어찌 살아남고
나라가 흔들리니 약화돼있던 왕권은 사대주의 쩌들은 붕당이다 척신이다 이리 흔들 저리 흔들.. 외척들이 바지사장 앉히고 프랜차이즈 열어서 돈 받고 지점 막 풀다가 경쟁력 잃고 폭망. 외국계 대기업들 이리기웃 저리기웃 거리다 옳다구나 와서 뿌리박고 장사질.. 결국 프랜차이즈 망하고 본사도 망하고 외국계 쪽발이들이 무허가 영업질.
우리나라는 단일 왕조 들어서면 기본 5백년쯤 영업권 보장 해주는 전통이 있어서인지.. 진작 불매운동하고 신규 업체 받아 들였어야 했는데... 아쉽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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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조선왕조실록이 엄청난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