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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일 특성상 어중간한 시간 점심을 먹는 경우가 많은데
평소 꽃마름 샤브샤브에 자주 가는 터라 네이버로 주위
검색을 통해 알아보고 가게 되었어요.
(다른곳에서 그동안 호의를 주셨었던 건지...아님 런치 입장시간이 뭔가 애매모호 하긴 하네요 ㅠ)
오후 4시이전은 런치타임 / 4시 이후부터는 디너타임을
자주 갔었기에 당연히 인지하고 입장한 시각이 3시 45분.
주문하고 계산서 들고 오셨는데 3시 50분에 디너가격으로
영수증을 가지고 오셨기에 잉...하고 잠시 영수증에 시선을
고정하게 되네요.이럼...만원 차이가 나는뎅...ㅠ
일부러 런치와 디너타임을 맞춰 가려고 한건 아니었으나
다른 꽃마름 체인점에선 4시 이전에만 오시면 무조건 런치
가격으로 가능하단 전화통화도 있었고 실제로 몇번은 3시
55분에 도착해서도 런치가격의 영수증을 주시던데...
여긴 첫방문에 빈정 아닌 빈정이 좀 상했는데 더 웃겼던건..
런피타임이 어떻게 되냐고 물어보니 처음엔 3시하고...
다른 직원에게 또 살짝 물어보니 직원점심시간 3시이고
4시 부터라고 말이 달라지셨고 여기에 하나 더 부가하자면
디너타임에만 사시미가 나오는데 사시미(회)가 없어서
주방장님께 물어보니 5시부터 준비 될꺼라고 하더라구요.
그럼 저같이 샤브샤브 고기 먹은후 사시미로 넘어가는
레파토리를 가진 손님은 어떡하라고...
계산하고 나오니 딱 5시5분인데 아줌마가 사시미 안드시고 가시냐고...지금 나오는데 이러시는 겁니다...
엘레베이터 기다리며 여긴 같은 체인점인데 적용되는
시간이나 이런것들이 좀 다르네요 한마디 던져 드리고
엘리베이터 탔습니다.1분여 아줌마와 대화 하는 동안
사장이신 아저씨는 쇼파에 앉아 물끔히 한번 쳐다보곤
딴 곳을 주시하며 못들은퍽 있으시는걸 살짝 봤네요^^;
제가 진상 같은 행동을 한건 아닌것 같은데...
원래 여기 밥 먹으러 오면 1시간30분후 나가는데
기분때문에 밥맛도 그렇고 일찍 나왔더니 배가 고파
다시 라면 끓이는 중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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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얼님
샤브샤브 특성상 끓이는 시간이 좀 있어서 그래요^^
절대 4접시 이상 먹은건 아니에요^^;
추가 리플 달자면...
밥맛이 없었다기 보다는 샤브 고기 먹고 나서 바로 회를 먹고 초밥을 먹던 버릇이 근 3년이 되다보니 레파토리가 어긋나서 맛이 뚝 떨어졌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