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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말로 왕조시대 왕 보듯 정치인을 보는 게 아닌가 싶어요.
옛날에 그랬죠. 나라가 개판이어도 나랏님 욕은 잘 안했어요.
'우리 나랏님은 좋은 분이신데. 그 나쁜 탐관오리 놈들이 그 좋은 나랏님 눈과 귀를 가려서..'
중국 사대 기서 중 하나인 수호지도 대충 비슷한 식의 서술이더군요
실제로는 암군인 송 휘종도 사실 간신모리배에 둘러 쌓인 철없는 황제 정도로 묘사..
뭐 저건 근데 어느정도 이해되는 구석도 있었죠. 왕조시대에 왕 함부로 비판하면 목날아가는데요.
근데 현대에도 그러자는 건 좀;; 우리 나라 대통령이 푸틴쯤 됩니까? 뭐 비판하면 홍차 배달이라도 오나요.
주로 결사옹위해야한다는 분 논지는 언론도 다 장악당해서 외로운 분이니 지켜줘야한다 이건데.
언론만 톡 떼어놓고 . 대한민국 언론이 쓰레기다 라고 비판하는 건 저도 동감합니다
비단 정치만 그런가요 ㅋ 연예니 스포츠니 진짜 이게 사람이 하는 소린가 싶은 소리하는 자칭 기자들 많기도 하고.
아니 근데 국민들이 다 핫바리 등신들도 아니고 언론에서 떠들면 그거 다 곧이 곧대로 믿습니까?
대한민국에서 진짜 언론 신뢰도가 그렇게 높다고 생각하세요?
http://www.hani.co.kr/arti/society/media/849106.html
당장 작년 기준 뉴스 신뢰도가 조사 대상 37개국 중 꼴지인 게 우리나라에요 ㅋㅋ
언론에서 맨날 떠들어도 아닌 건 아닌거고 안말해도 맞는 건 맞는 거고;;
뭐 있는 사실을 침소봉대하거나 축소하거나 하는 건 가능할 지 몰라도 언론에서 뭐라 한다고 다 곧이곧대로 안믿습니다.
단적으로 특히 진보 언론들이 앞다투어 친페미 기사 나는데 여기만 봐도 욕하는 사람들 많잖습니까;
반대로 박근혜 형광등 백개니 뭐니 헛소리하는 거 사람들 대부분 비웃었었구요.
그냥 언론이 왜곡하고 말고 이전에 그냥 정부가 잘하면 지지율 오르고 못하면 떨어지는 겁니다.
당장 그놈의 여폭법 같은 악법 만든다고 나서기 전까지 정부 지지율이 얼마였나 생각해보면;
국민이 먼저 대통령을 믿어줘야 대통령이 잘하는게 아니구요
대통령이 국민을 위한 정책을 펴야 국민들도 믿고 지지하는 겁니다
작금의 현실은 대통령이 국민을 위한 정책을 펴긴 펴는데 그 국민이 여성에 한정된 거 같은데요. 그러니까 불만이 터져나오는거죠
진짜 딱 페미 하나만 고쳐도 지지율 더 오를 겁니다.
개인적으로도 페미 외에도 이번 정부 정책 중 반대하는 거도 많습니다마는. 그거는 이전부터 있던 이슈인데 지지율 변동 없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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