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영이 중학교때 전교1등 못하자 어머니가 신아영한테 물어본 말102
- [* 비회원 *]
- 등록일 2018-11-22 17:35
- 조회수 26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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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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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185
수능 문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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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angel
90년대 초반까지도 여자들이 대학가는건 쉬운게 아니었어요.
제 동네 여자친구가 인문계 고등학교 가서 대학갈려고 했는데 부모님 조건이 뭐였냐면.... 서울은 안되고, 경북대 전액 장학금을 받고 니가 알아서 용돈도 해결할거면 인문계 보내주고 고등학교 학비는 대주겠다. 그럴 자신없으면 여상 가라고 했다더군요. 그것도 한참을 울고불고 싸워서 인문계를 갔고 실제로 경북대 전액 장학금 받고 과외하면서 용돈해결하고.. 그렇게 졸업했었죠. 나이차이 얼마 안나는 막내 아들은 그런거 없이 서울 중상위권 대학 보내줬구요. 실제 공부는 그 동창 여자가 동생보다 더 잘했습니다. 70년 초반생인 저의 누나도 형이 대학갔기 때문에 여상갔구요. 뭐 공부를 잘하는편은 아니었습니다만.. 여튼 대략 70년초반에 공부 엄청 잘하는 여자가 서울대나 연고대 안가고 이대가는게 신기한일이라고 볼수 없습니다. 그리고 그당시는 선지원 후시험이에요. 즉 시험 성적 나오고 지원하는게 아니라 지원 먼저 하고 시험치는겁니다. 애초에 모의고사 1등할 정도 성적에 이대 영문과를 지원했다는건 장학금 생각하고 하향지원했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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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hpv6engine
님 정도 되어야 김지영 할만하지 82년생이야 배 잡을 일이죠.
고생많으셨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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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킨스
저 아나운서가 공부를 잘한건 1.유전적 요인(부모님 두분다 학업 성취도가 높았음) 2. 경제적 +후천적인 집안 환경 적인 요인 3.본인의 노력과 의지 어느게 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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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가좋아털려주는곳
유전입니다.
공부가 유전빨이 생각보다 엄청 큽니다 대부분의 운동보다도 공부가 더 유전적인 요소가 중요하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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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3
극단적인 경우를 제외하면(일반인 기준) 제 경험 상 유전은 그렇게 크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목표하는걸 달성하는데 수월하느냐 어렵느냐의 차이일 뿐이죠. 말씀하신 경우도 유전이 크리티컬한 요소는 아니고, 공부하도록 유도하거나 공부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멘토가 주변에 있냐없냐 차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어렸을때는 꿈도 못꿨던 대전에 있는 공대에 와서 보니, 저는 제가 머리가 뛰어나다고 생각하지 않은데 저보다 이해가 느린 친구들 보면 공부는 유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한두명은 넘사벽이긴 한데 일반인 기준이 아니니 차치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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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hpv6engine
아주 오래 전에 소개팅한 분이 31세에 이미 한의원원장.
한의대 들어가려면 전교 1등 몇 번 해봤겠어요? 하고 물어보니 "세번? ........................ 빼구요." 모의고사 전교 10등 해본 게 최고의 자랑거리이며, 당시 성적표 복사해서 마패처럼 들고 다닌 사람으로서 미안하더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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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rrie / 전국 모의고사 1등은 솔직히 무의미하져. 최종결과 이대가 자기 학벌인거지
국가대표 / 순서대로 잘쓰셨네요
유피누리 / 어머니 세대 이대는 지금이랑 위상이 달랐으니 여대를 원했음 그랬을수도.
하늘이되다 / 전교1등일듯합니다. 전국1등이면 클라스가있어서....실수해도 서울대죠
운엉자 / 서울대 위상은 더 넘사벽이었죠
미스디올 / 아무리 여대를 원해도 서울대를 포기하고 여대를 선택하진 않을거 같은데요;
에터 / 남녀공학은 절대 안되고 여대만 보내주는 꼰대 부모가 그 시절에는 실존했습니다. 행시패스한 사위 얻으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