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큰 교회에서 부활절이라고 계란나눠주면서 한번 와보라고해서
까더라도 속사정을 제대로 알고 까는게 맞겠다는 생각에 큰 교회에 한번 가봤는데 암걸릴것같아서 속사정 알때까지 못다닐것같습니다.
스텔라데이지호에서 실종된 사람중에 그 교회 다니는 사람이 있다면서 다 같이 기도하자고 하는것까지는 이해했는데
교회 새로온 사람들끼리 등 끼리끼리 소규모로 모인 자리에서
'정부에서 스텔라데이지호 수색을 중단하려 한다'면서 수색중단을 반대하는 서명운동 종이를 돌리더군요.
다 서명하는 분위기로 몰아갔고요.
선진국들도 안하는 남대서양 깊은 바다 수색하는것보다 얕은바다에서 실종된 해녀들 찾는게 훨씬 가능성높으니까
스텔라데이지호보다 얕은바다에서 실종된 해녀수색에 우선적으로 노력을 투입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 등 다양한 생각의 사람들이 있을텐데
큰 교회의 인원을 이용해서 정치적 압력행사하는것으로 상부에서 결론이나면 하부에서는 시키는대로하는 구조인것같습니다.
실종된 해녀수색보다 가능성은 적더라도 국민적 관심이 높은 스텔라데이지호같은거를 우선시하는 보여주기식 예산집행하려는 정부+교회+여론이 이해관계가 맞아서 많은서명을 명분으로 우선순위를 뒤엎는데 성공하게되면 큰교회가 더더욱 설칠것같네요.
| 
등록안내
등록안내
심지어 유가족이 학생부 교사였는데,
세월호 이야기했다가 교회에서 권고조치 당하고
교회 나온 사람도 있습니다.
그냥 한국교회들은 개쓰레기들이에요
교회 상부에서 결정권을 가진 사람의 정치성향을 하부에서는 따라야하는 쓰레기같은 구조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