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현장에선 농협에서 비료공장에 주문 넣어도 기약도 없다고 합니다.

다른 타 지역에서 차 가지고 다니면서 비료 싹쓸이 해갔어요.

우리나라 비축량도 문제지만 비료대란 문제는 세계적인 문제라...

전세계 농산물 작황이 좋지않을 예정

지금 뿌릴 것도 없구요.

내년 1월 이나 2월에 평상시 수준으로 회복되지 않는한 농사에 당장 쓸 비료가 없습니다.

요소수는 사용하면서 모자르는 상황이지만, 농업용 비료에 들어가는 요소는 단기간에 소요됩니다.

그 비중은 3~5월에 집중되어있습니다. 그래서 그 때 없으면 없는대로 키우겠지만 작물 성장기에 성장 제대로 안하면 수확량 감소는 필연적이라 근거가 부족하다고 보시면 자료가 없는건데 이런 상황 자체가 지금까지 없었는데요...

화학비료 쓰기 전 생산량을 보여드리기도 그렇고...;

근데 비료가 비단 요소만 들어가는건 아니여서.. 다른 것도 중국서 막은 것 같은데 

지금 요소 가져와서 생산해야 내년 2~3월에 보급받아요 

내년 넘어가서 생산하면 이미 시기를 놓치고 뒤늦게 요소 뿌려봐야 작물이 웃커버려서 태풍 불면 다 쓰러지고 병해가 심합니다.

성장을 하고 있을 때 뿌리는겁니다.

내년 3월 이전에 충당되어야 농사 지을 때 써요.

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으면 된다는거네요.

환경부에서 축산업 감축쪽으로 가닥 잡길래 2017년도에 지을 수 있는 최대치로 지어서 감가 빼고도 5억정도 부동산 수익 보고 있고 지금도 상승중이고요 태양광도 국제 유가 등으로 볼 때 상승할거라 믿고 400kw 올려서 수익 잘 나고 있습니다.

제 돈은 걱정안하셔도 되요 

올해 가을장마가 길어서 쌀 수확량도 감소했는데 내년에 날씨가 마냥 좋을거라고 관망하기도 어렵고요

카길부터 시작한 농업회사가 벌써 곡물이랑 사료용 작물 가지고 수익 많이 내고 있는걸 봐서는 

가축용 사료 가격도 또 오를 것 같습니다. 이렇게 가파르게 오른 적이 없어요. 

내년에 소 가격은 더 오를 것 같고요. 소 지금 역대 최대로 많이 키우는데도 소 가격이 떨어지지 않고 ㅠ

작년에 볏짚 롤 1개당 (그 마시멜로) 상차 4.5만원에서 5만원이었는데 지금 상차 6.5만원 합니다. 배송비는 요소수까지 프리미엄 붙어서 하차 7.3하고요. 

다들 피부로 안 와닿으시니까 모르시는 것 같은데 모르시면 그냥 장바구니에서 느끼셔야죠...

오이 1개에 1000원에 팔아야 수익이 남는다고 하면

400원까지 폭락한 경우 그냥 보험처리해서 500원에 처리하는겁니다.

농사 안 짓는 사람이 보기엔 먹는걸 버리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할 수 있는 선택사항에서 합리적 선택을 하는겁니다.

그래서 뽐뿌에도 옥수수니 감자니 하면서 600원에만 사달라고 군청단위에서 판매한다고 올라오는거고요.

그리고 중국 요소 반 정도 써요.

당장 공장 멈췄어요. 지금 생산해야 내년에 보급받는데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