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이 지난 시점에 돌아보니
올 여름은 진짜 뭘 사기도 많이사고 나름 여름에 맞춰 입으려고 노력했었던 한해네요
학원강사다 보니 옷차림은 상당히 자유로윈 분위기인데도
6~7년 전까지는 캐주얼한 정장스타일을 고집했었고
차츰 편한 스타일을 찾아갔는데
그래도 여름에 암만 반바지에 슬리퍼도 허용이다 해도
제 스스로가 좀 이래도 괜찮나 싶어서 절대 안했던게
반바지, 맨발, 슬리퍼 였습니다
근데 다른 쌤들은 편하게 잘 입으시기도 하고
올핸 또 작년부터 이어진 코로나 때문에 온라인 비중도 높아져서
진짜 고민하다 처음 시도 해본게
맨발 + 버켄이었네요 ㅎ
이게 당시에 치음 사고 찍은 사진인데 다른 사진이 없네요 ㅋ
이거 한번 신고 출근하는데 괜히 혼자 눈치 많이 봤는데
신고 나니 생각보다 편한데다 저 말고도 비슷한 조합으로 다니시는 분들이 꽤 많아서 안심했습니다
처음이 어렵지 다음부턴 쉬웠네요
이건 블로퍼라고 구매했는데 생각보다 무겁고
정사이즈보다 커서 좀 불편..
이건 첨 버켄이 맘에 들어서 또 산 다른 버켄신은 첫날이었던 거 같아요 ㅎ
출근복장인데.. 복장이 편해져서 좋긴한데
캐주얼 정장 입었을때보다 오히려 신경쓸게 훨 많아진 느낌입니다
그래도 입는 재미가 있네요 ㅎ
아.. 그리고 흰반팔티
올해 3개의 흰티를 샀는데
진짜 기본 반팔티를 제외하면 흰색티를 사본게 거의 15년 만입니다
저한텐 역사적인 해였어요 ㅎㅎ
관리가 어려워서 안샀는데 사고 보니 나름 이쁘고 좋더라구요 ㅎ
퇴사 얘기 던져 놓고 퇴사를 기다리고 있는 시점에
문득 아래 출근 복장 글 보고 생각나서 써봤습니다.
언능 관두고 싶은데 여의치가 않군요 ㅠㅠ | 
등록안내
2,3째 사진에 바지랑, 신발 정보 좀 주실 수 있나요?
바지는 한 4~5년 전쯤 구입했던 유니클로 바진데 당시엔 다들 많이 구매하던 걸로 기억나는데 이름은 기어이 안납니다ㅠㅠ 2번째 신발은 자라 블로퍼고 3번째 신발은 버켄스탁 보스턴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