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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사브르 팀 세계랭킹 1위
대한민국의 최대 난적은
올림픽 개인전 3연패의 현 세계랭킹 1위 SZILAGYI Aron
(올림픽 후 오상욱이 2위로 내려감)
이 버틴 전통의 펜싱 강국 헝가리
그외 이탈리아, 러시아, 독일 등이 다크호스 였는데
팀 경기는 9라운드까지 있고,
각 라운드 5점, 10점, 15점, 이 되면 다음 라운드로 가고
마지막 라운드는 45점까지 가면 승리
당연히 가장 잘하는 선수가 부담을 지고 9라운드를 담당함
그런데, 독일과의 준결승에서 최대 위기
상대 마티아스 스차보 가 미쳐서 날라 다님
구본길이 발리고
김정환도 발리고
마지막 9라운드
세계 랭킹 1위 오상욱 마저
마티아스 스차보에게 발리며 40:40 동점 허용
박빙의 경기에서 오상욱의 공격을 피하던 상대 가랑이가 찢어지는 사고 발생
쉬고 있던 후보 선수로 얼떨결에 교체
대한민국 결승 진출
한편 반대 조애서는 이탈리아가 난적 헝가리를 꺽었는데
이탈리아에서 날라다니던 개인전 은메달 SAMELE Luigi 가 부상을 당하게 되었고
우리는 이탈리아에서 후보로 나온 40대 노장 알도 몬타노를 농락하며, 비교적 완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땄죠.
결국 실력과 운이 모두 따라준 금메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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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저런 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