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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쯤 문자 와서 보니까 아래 같은 내용이더라고요.
1. 대표번호가 아닌 일반 번호
- 오피셜로 은행에서 보낼 땐 대표번호(15xx)로 보내죠. 게다가 저 번호로 온 첫문자입니다.
즉, 거래한 적이 없는 은행의 일반 번호인척 가장한거죠. 자주가는 지점도 아닌 이상 저렇게 왜 문자하나요.
게다가 조회하니 은행 번호가 아닌 다른 기업 번호입니다. ARS 번호로 적어놨는데 조작된 번호일 수도 있는 거죠.
신뢰할 수 없는 번호를 확인해 보던가 걸러야 합니다.
2. ARS로 신분증 요구
- 신분증은 금융관계 기관인 경우 공식 앱을 제외하고는 무조건 방문해서 처리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물론 공식 앱은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 공식으로 등록된 앱이어야 하고, 링크로 받으라고 하는 제공하는 건 피싱,스미싱 밑밥입니다.
3. 오피셜 근거없는 저이율
- 어느 은행이나 금융기관에서는 대출시 회수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따라서 심사결과가 까다로울 수 밖에 없는데 저이율에 쉽게 빌려주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죠.
물론 정부에서 직접 할 때는 뉴스 기사로, 정확한 절차 안내 나옵니다.
모르면 은행에 전화해보시고, 본인이 실수로 앱 다운받거나 링크 클릭했을 땐 다른 사람의 폰으로도 확인해보는 게 중요합니다.
폰 제어권이 사기꾼 일당에게 넘어가면 은행 번호로 전화 걸어도 사기꾼들이 가로챌수 있거든요.
4. 어설픈 한글, 영어 혼용
- ARS를 에이RS로 적어서 보내더군요.
저런 문구 하나 하는데도 은행 이름 걸고 보내는 건 결재라인 타고 상급자 승인 받고 내려오는 건데 오타가 있을 수 없죠.
직원 개인이 보내는 건 그냥 일반 영업 문자일 경우일 수 있으나 정부 오피셜이 들어가는데 직원 개인이 보낼 성격이 아니죠.
즉, 오타가 있으면 정정문자라도 다시 와야 정상입니다.
조금만 생각하면 사기 안당할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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