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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서울 중앙지검 검사라고 하길래
순간 작년에 사기로 고소한게 ( 수원지검
) 항소를 서울중앙지검으로 넘어갔나 생각했어요.
그런데 살인사건에 연루되어 카톡에
제 전화번호가 검출되어서 어쩌고.
말투도 좀 어눌하고 검사가 참고인
조사를 개인번호로 한것도 이상해서
"서울 중앙지검 소속과 검사님 성함좀 말씀
해주시겠어요?"
"조사 안받고 싶으면 OOO계좌번호로
500만원 보내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구속수사하겠습니다!!""
누군진 모르겠지만 저런 어설픈 실력으론
밥 굶기 쉽상이겠어요 ㅋ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해서 밥 블어먹고 살겐니?"
돈이 없으니..돈좀 꿔달라고 하세여..
버럭!하면서 욕하고 끊네요 ㅋㅋ
저래도 보낸사람있으니 하는걸까요
18원 보내줄까 ㅋ
ㅈ됐습니다. 얼른 중앙지검에 가세요
호수를 안 알려주고 버럭하면서
끊으셨어요TT
일단 알겠다고 한 후 계좌번호 알아내서
신고하는 게 엿 먹이는 거라고 배웠습니다
아.. 그럴걸 그랬네요. 처음온 보이스피싱.
담부턴 그래야겠어요. 고맙습니다
굶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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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