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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복이.많았슴
어릴때 주공 아파트 단지에 살았습니다.
모바일이라 짧게 말할께요.
부모님 친구분 이웃분
저의 친형 또래에
다들 여동생이라
저의.친형들 또래는 그들끼리 놀고
전 어려서 여자 소꿉친구들하고
같이 놀았슴
문제는 여기서 발생
죄다 주위에 동갑은 여자라
어릴때는 형들하고 노는게 동경해서
같이 놀면서도 불만이 많았슴.
느리고 답답하고 뛰어다니는것도
같이 종이박스로 만들려고 하면 잘못하고
비오는날 미끄럼틀 밑에서 모래성 쌓고 할때도
옷베리면 혼난다면서 칭얼거리는게.짜증나서.
신경질 내고 축구도 못하고 공도 못차는게
답답해서 같이 놀자고 해도 없는척 ㅡ.ㅡ..
부모님 친구들하고 오랜 기간 유대로 지내와서
지금도 연락하시는고 고향에서는 만나는데
다들 결혼해서 잘살더군오.
대략 어릴때부터 같이 곤충 잡으러 다니고
놀러다닌 여자 또래만 4명인데..
어릴때 이성에 대한 개념이 없다보니
맨날 같이 놀자고 해도 괴롭히고 따돌린거 보면
철부지였던거 같습니다.
그낭 갑자기 문득 생각이.나더군요.
그중 2명은 몇년전 아이 출산해서
잘살던데 그 친형님 또래 형님분+가족분하고 같이
얼굴 대면해서 식사도 한적도 있는데
어린 시절 제 이야기까지.나와서 창피했던적이 있네요.
결론.
있을때 잘했어야했다.
본인이 판 무덤 지금 잘 파서 할부 대금 열심히 치르는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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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여름이
지금 외롭다는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