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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칼/스페인이 의외였어요.
얘네 술 엄청 좋아할 줄 알았는데 국가정책상 밤 10시 이후 지정된 업소 제외 소매점/마트 등에서 술 판매 금지. 지정된 업소는 주류세 별도로 엄청 내는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술 값이 엄청 비싸요.
아이슬란드 갔을땐 국영 주류 판매소 아니면 알콜 도수 5도 이상 술을 구할 수 없어요 ㅋㅋㅋ 시중 마트에 파는 맥주도 막 2.5도 이러니깐 물탄맛, 맥콜맛 나고.... 그나마 국영 주류 판매소는 저녁 6시인가? 이후엔 문 닫구요.
영국은 그런게 전혀 없더라구요. 밤 11시 넘어도 술 팔고, 마실수있고... 다만 지정된 몇몇 곳은 음주금지법으로, 그 곳에서 마시면 벌금 70만원인가 그랬네요.
스위스도 술 제한은 없었던 것 같구요.
브루나이는 국가 내에서 알콜들어간 술을 일체 팔지 않더라구요. 내외국인 불문하고 입국시 맥주 8캔 or 증류주 1-2병 이상 반입금지에, 그 이하로 반입하려고 해도 세관신고서 써야하구요.
말레이시아는 주류세가 엄청 쌘거 같더라구요. 물가가 우리나라 1/3~1/5 수준인데 술 값은 우리랑 비슷하거나 비싸요...ㅋㅋ 캔맥이 한화로 3000원 하더군요.
우리나라도 범죄예방 및 국민건강증진 목적이라면, 막무가내로 주류세 올리는 것 보단 포르투칼/스페인 같은 모델이 좋을것 같네요.
밤10시 이후 주류판매 금지+이외 시간에 주류구매시 신분증 테그하고 1일 구매수량 제한
이러면 블랙마켓이 생기려나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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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부르나이는 이슬람국가라...한국은 술 관대한편
제발 소주는 세금 더 올렸으면..한국도 알콜도수에 따라 세금 매겨야함
이슬람 국가들은 대체로 그런거 같더라구요.
같은 이슬람이더라도 정도의 차이가 있구요 ㅎㅎ
우리나란 정말 전세계 어디보다 음주에 대해 관대한 편인거 같아요.
도수당 세금 가중치 두고 부과하는 것도 정말 좋은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