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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퇴근하다 돼지불고기를 사왔습니다
코코 연어광어 사시미를 사러갔으나
집에와보니 손에는 사시미는 없고 돈불고기가 있군요
쓱 보고 기별도 안갈거같아서 말았던 모양입니다
우거지는 한근
지난주에 20키로 박스로 시킨우거지를 소분한건데
한근은 좀 많아보이긴 하네요.
아 300~400그람 정도로 나눌걸 그랬나싶습니다
samsung | SM-G977N | 2019-09-28 12:4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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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열기를 보존하며 먹으려고 무거운 주물냄비를 준비합니다
한두줌 집어서
3키로가 맥스가 에러가 났습니다
암튼 1키로 정도만 볶을겁니다
가격은 100그람에 999원인데 양념육이니 뭐 그냥 애교로 넘어갑니다
국산 생전지 가격이랑 비슷하군요
전 매운걸 좋아하니 고춧가루는 한술만 우선 넣어봅니다
좋네유. 음
안동 된장 한술떠서 / 좋은메주로 만든
멸치육수
다진마늘 일부
된장 끝
우거지는 반쯤 해동하여 손질끝내놓은것이니
덩어리째로 넣습니다
넣고보니 한근씩 소분했는데 좀 많은듯 하기도
볶다가 맛을 봅니다
......
향미증진제 오우 노우
가열한팬에 기름두르고
후라이3개만
후라이 부치다가
세탁소아저씨가 배달오셔서 망했습니다
아 이런. ㅎ
밥은 질게 했습니다 상태좋고요
samsung | SM-G977N | 2019-09-28 13: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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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저상태에서 표면을 수저로 둘러주면
평소 그 고봉밥 모양이 나옵니다
뭐 중요한건 아닙니다
내손 양념이 아닌 다른누군가 만든 양념
전국 코스트코의 돈육양념육에 들어가는 그 양념
아무래도 낯선모습
약 1키로
된장 우거지탕 이건뭐 아는맛이구요
하단만 구워진 후라이들
양념육을 사먹어보는건 10년도 더 된거같습니다
시판양념은 달기도하고 인공향미제 냄새가 확 ㅡ 올라오잖아요
그래도 믿고 구입하는 코스트코라 산거지만
약간의 아쉬움이 있다손 치지만
결론은 그냥 사먹을만 한 맛입니다
ㅎ ㅎ
된장 우거지는 소화도 잘되고 섬유질 비타민 무기질등
장활동에도 좋다죠
따듬질 못해서 덩어리가 좀 큽니다
밥은 그대로 뒤집어넣은뒤
국자로 섭섭치않게 뜹니다
돼지고기산
후라이넣고 뭐 똑같습니다
감칠맛과 짠맛을 주는 액젓으로 간을 합니다만
자칫 비릴수 있으니
액젓 간은 신중을 가하셨음 합니다
무튼 액젓 한술로 간을 마무리
그리고 잘 비벼서 맛있게 먹습니다
돼지불고기 비빔밥
샤워하고 나왔는데
라면생각이 나더군요
너구리 1개만
책상에서 선풍기 틀어 라면을 식혀가며 먹고 마무리
9월 마지막 주말 마무리 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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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걸 한끼에 다드신거에요..?
고기 1키로는 다먹어서 지금없고요
우거지국은 반쯤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