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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사진들을 보니 그때 그 배움과 여행의 즐거움이 다시금 떠오르네요 ㅎ
양귀비의 목욕탕(?)으로 유명한 화청지입니다. 입구엔 양귀비 조각상이 있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공통적인 사진 포즈가 있겠죠? ㅋㅋ
Canon | Canon EOS 450D | 2011-06-29 13:35:32
Landscape Mode | Multi-Segment | Auto WB | 1/160s | F10.0 | 0.00 EV | ISO-100 | 45.00mm | Flash not fired; Compulsory flash mode | |
Canon | Canon EOS 450D | 2011-06-29 13:48:01
Portrait Mode | Multi-Segment | Auto WB | 1/1000s | F3.5 | 0.00 EV | ISO-100 | 20.00mm | Flash not fired; Compulsory flash mode | |
양귀비와 당현종으로만 유명한 화청지가 아니죵. 바로 중국현대사의 흐름을 바꾼 시안사건이 바로 이곳 화청지 내 오관청에서 일어납니다.
1931년 만주사변이 일어나고 1932년 본격적인 대륙침략인 상해사변까지 일어납니다. 일본은 중국공산당과 전투 중이었으나 당시 국민당을 이끌던 장제스(장개석)는 오히려 일본과 정전협정을 체결하고 공산당을 타도할려는 이른바 안내양외 전략을 세웁니다. 섬서성 북부의 홍군에 대하여 포위전을 시작하여 동북군(장학량)과 서북군(양호성)을 투입시킵니다. 공산당 홍군은 장제스에게 같은 중국인(?)끼리 싸우지 말자고 하지만 장제스는 단호하게 거부하죠. 하지만 장제스의 국민당 부대는 공산당 홍군과 싸우는데 상당히 회의적이었기에 사기는 갈수록 떨어집니다. 이에 장제스는 장병들을 위무하고자 12월 4일 뤄양(낙양)에서 시안(서안)으로 들어왔습니다. 학생들은 국내단결을 호소하며 시위를, 군인은 내전중지와 대일공동전선구축을 주장합니다. 장제스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사태를 이지경에 이르게한 장학량을 공개적으로 면박을 주죠. 이에 격분한 장학량은 장제스에 대해 내전종식과 항일공동전선구축을 강력히 요구하며 그를 가둡니다. 이른바 서안사건이죠.
서안사건에 대해 국민당 내부 친일우파는 강경한 무력해결을 주장하였으나 친영/친미파는 내전확대는 일본에 이롭기에 장학량의 요구를 받아들이자 합니다. 장제스 부인(쑹메이링, 송미령)과 도날드가 서안으로 왔고 장학량의 요청에 공산당 측에선 저우언라이(주은래)가 서안에 와서 장제스와 면담을 가집니다. 그 결과 2차 국공합작이 이루어지고 대일공동전선이 성립됩니다.
Canon | Canon EOS 450D | 2011-06-29 14:04:57
Manual | Multi-Segment | Manual WB | 1/125s | F4.5 | 0.00 EV | ISO-200 | 33.00mm | Flash not fired; Compulsory flash mode | |
Canon | Canon EOS 450D | 2011-06-29 14:05:20
Manual | Multi-Segment | Manual WB | 1/125s | F4.5 | 0.00 EV | ISO-200 | 36.00mm | Flash not fired; Compulsory flash mode | |
양귀비 무덤입니다. ㅎㅎㅎ 특이한건 돌로 만들었는데 이유는, 양귀비 무덤에 있는 흙을 먹으면 아름다워진다는 괴소문으로 인근 마을 주민드링 하도 파먹어서 저렇게 했다고 하네요. 믿거나 말거나.
Canon | Canon EOS 450D | 2011-06-30 11:36:40
Portrait Mode | Multi-Segment | Auto WB | 1/500s | F4.0 | 0.00 EV | ISO-100 | 27.00mm | Flash not fired; Compulsory flash mode | |
서안의 아름다운 밤!
Canon | Canon EOS 450D | 2011-06-29 21:41:49
Landscape Mode | Multi-Segment | Auto WB | 1/8s | F5.6 | 0.00 EV | ISO-800 | 20.00mm | Flash not fired; Compulsory flash mod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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