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sung | SM-G977N | 2019-08-15 14:3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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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즈막히 일어나서 바쁜 부인은 오전 친정갔고
저는 밥먹습니다
어제 그 돈까스 . ㅎ
식용유는 너끈히 두르고 잠길정도로.
약 4분정도면 됩니다
중강불과 약불을 오가며
기름온도가 높다싶으면 줄이고
약하면 기름을 빨아먹어버리니껜
잘하시면 될거같습니다
samsung | SM-G977N | 2019-08-15 14: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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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번에 구입했습니다
1봉당 2600원 꼴인데요
지마켓이 가장 저렴하더군요
오프마켓에선 봉지당 5000원쯤 합니다
반봉지만 튀기셔도 케찹에 밥 두공기는 문제없을터이니
아이에게 가끔 불량식품을 사먹일 의사가 있으시거나
추억의 반찬을 즐기고싶은 아재나 자취생에게 추천드립니다
이것도 이번이 마지막입니다
돈까스 기름을 재활용합니다
예전이었으면 채반에 빵가루 거르고
남은 깔끔한 기름으로 했을겁니다
전 게을러져서 대강 하렵니다 ... ㅎ
https://m.ppomppu.co.kr/new/bbs_view.php?id=free_picture&no=206553
코펠에 싸묶어 냉동해둔 훌륭한 해장국이죠
(보관은 공기 접촉면을 최소로 냄새없이 잘)
강한 기름에 튀겨지는 부풀어 오르는 소세지의 모습은 만족스러우나
빵가루를 채반에 거르지않은건 실수로 여겨집니다
여튼 맛소금을 아주 미량을 뿌립니다
잘 구워졌네요 하지만 순전히 불량식품이므로
잦은 섭취는 주의를 요..
하인즈 케첩과
영미 고추기름
밥상의 풍미를 돋궈주는 뻘건 두놈
아주 미량의 맛소금이 표면에 보이실겁니다
뿌린듯 안뿌린듯 뿌리는게 소세지 맛소금의 포인트 입니다
아무것도 안찍고 따로 먹는게 첨엔 맛있습니다
아직 해장국이 덜 끓어서 되는대로 먹을겁니다
하인즈 케첩을 듬뿍 발라 별도로 먹고나서
번갈아가며 먹는 즐거운 식사타임
samsung | SM-G977N | 2019-08-15 14:3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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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내탕이 추가되어 괜찮은 밥상이 되었습니다
근데 국물색이 아쉽습니다
밋밋할거예요
고추기름 2/3 국자를 넣을겁니다
분명 때깔이 다른게 확인됩니다
건더기 위주로 한국자
두국자
세국자 까지만 넣고
국물은 거의 없는 내장 위주의 상태인데
듬성듬성 묻은 고추기름이 식욕을 돋구네요
소스없이 따로 슴슴한 내장만 먹습니다
간을 맞춰줄 밥상 전용 제 소금입니다
아주 미량만 해장국 안에다 넣을겁니다
아까 그 내장위에다 밥을 이정도 얹은뒤에
국물은 한국자 정도만.
국물대신 내장에다 직접 소금간을 했으므로
국물이 부족하지만 밥과 먹기에 간이 맞을겁니다
말아먹는 상태와 비벼먹는 상태의 중간정도되는 농도로
먹으면 맛있습니다
해내탕만 찍고 구경하다보니 깜빡해서
돈까스 2개에 맨밥을 중간에 먹고요
간도 알맞고
먹기도 좋습니다
뻑뻑하게 말아비벼먹는게 저는 좋더군요
그냥 . 제 취향입니다 .. ㅎ
먹다가 아쉬우면 건더기도 추가합니다
더욱 좋아보입니다 ㅎ
 samsung | SM-G977N | 2019-08-15 14:4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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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을 깔끔히 닦아두고
남은 찬은 이렇게 둡니다
왠지 국민학교때 하교하고나면 엄마가 아들 먹으라고
만들어둔 반찬같이 보이네요
남은 휴일도 잘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디
안녕히 계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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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히 잘먹었네요
젤 좋아하는게백숙인데 요즘 자주드셔서
생각이 자꾸납니다.. ㅋㅋ
ㅋㅋㅋㅋ 부지런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