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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도동산방.
결혼준비를 하면서 상견례 장소로 결정하고 방문한 곳이에요. 이미 예전부터 울산에서는 유명한 장소인데요. 고풍스런 한옥에 푸른 나무와 식물들로 상견례, 돌잔치, 각종 집안행사 등을 진행하기에 좋은 장소라고 알고 있었기에 예약을 진행했어요.
코스요리로 크게 3가지 메뉴가 있었는데요. 저희는 중간메뉴인 방자한정식메뉴로 예약을 해두었어요. 워낙 인기 있는 가게라서 예약은 필수인 것 같았고 저희는 룸도 미리 말씀을 드려서 창문으로 푸른 산이 한눈에 보이는 곳에서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코스인데도 생각보다 음식이 나오는 속도가 빨랐고 솔직히 가격에 비해서 음식 맛의 수준이 뛰어나진 않았어요. 주말에 방문해서 손님들이 많았고 후기로 말하자면 솔직히 조금 기분이 상했던 부분들이 있더라구요. 처음 예약을 진행할 때부터 중간에 좌석에 대한 부탁을 드리고자 연락을 드릴 때에도 응대하시는 부분이 많이 미흡했고 일반식사가 아닌 상견례라는 가족행사인데 룸 앞에서 뭔가 자꾸 눈치를 주시더라구요. 나중에 알고보니 뒤에 예약된 손님들이 있으니 빨리 식사를 끝내달라는 메세지 같았어요. 식사를 오래 한것도 아닌데 더 황당했던건 뷔페도 아닌데 식사시간이 있는건가 싶었네요.
개인적으로 분위기나 뷰 말고는 크게 와닿는 장점은 없었고 주변에 추천드리기는 힘든 곳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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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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