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년전 무지개 다리를 건넌, 진돗개 아라 보호자 입니다~!

뽐뿌에는 약 5년정도 소식을 전했던, 저와 15년이상 함께한 반려견 이었습니다~

녀석이 떠난지 벌써 2주기가 되는날이 오늘이네요~  세월이 참 빠른것 같습니다ㅠ

현재는, 아라 떠난지 약 10개월정도 지나서~ 

믹스견 두녀석을 가족으로 맞이해서, 돌보며 지내고 있습니다~ (여우.보리)

- 아라가 떠난날 게시했던 글 (아래 링크) -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free_gallery&no=257756

- 아라 1주기때 게시했던 글 (아래 링크) -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free_gallery&no=281054

작년 아라 1주기때도 그랬고, 오늘 2주기때에도~ 아라와 함께 산책했던 한강공원으로

가는 코스를 아침일찍, 아라를 추억하며 다녀왔습니다^^

오랬동안 함께 지냈던, 녀석이라 2년이 지난 지금에도~ 

여전히 생각나고 보고싶은 그런 마음이네요~

아라 떠난날 부터, 항상 아쉬웠던게 한가지 있었는데요,,,

아라 병원에서, 보내기 직전~ 수의사 선생님이 사망판정 한후에

저를 마지막으로 보고 가려고 했는지? 눈을 뜬 상태로 떠났더라구요ㅠ

근데, 그때 아라 떠난다는 말에~ 정신이 없기도 했구, 마지막에 눈을 봐주지 못했습니다~

아라가 혹시나? 떠나기 전, 자신이 늙고 병들어서~ 버림받았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봤고, 마지막 갈때 못본게 너무 미안해서~ 한동안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주변 동네분들이, 저를 아는 분이나~  그냥 얼굴정도만 알고 지나쳤던 분이나~

나중에 전부 다 물어보시더라구요,,  요샌 진돗개(황구)랑 같이 왜? 안나오냐고~~

15년이상 같은 동네에서 매일같이 산책해줬었기에, 당시에 이런 질문을 많이 받았었네요~

지금은 그 후로, 벌써 세월이 2년이 흘렀네요~~ 작년에 입양한 여우.보리는 어느새 성견이 되었고,,,

다시는 반려견을 키우지 않으려고도 생각도 해봤지만, 고민끝에 데려온 여우.보리 녀석들 덕분에~

예전보다는, 아라에 대한 그리움을 조금은 잊고 지내고 있고~ 녀석들 덕에 즐겁게 보내고 있습니다^^

아라소식을 자주 보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녀석에게 매년 옷을 사줘서 나중에는 옷이 11벌 이었는데요~

아라 떠나기 1년전,  2018년 10월~12월의 아라 옷 입은 사진과 얼굴이 크게 찍힌 사진들 정도로 게시하겠습니다.

1년전 10월~12월의 사진을 게시하는 이유는??  아라가 2019년 여름을 보내고, 선선한 가을정도 까지만

더 저희 가족과 함께 지내줬으면 하는 마음이었지만, 그렇지 못했기에,,, 1년전 시원할때의 아라 사진을 게시합니다.

그리고 아라와 놀아주고 소통하던 때의 영상모음도 한편 함께 올립니다~!

녀석이 떠난지, 2년이 지났지만~~  아직 아라를 기억해 주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저녁시간 되시구요, 남은 9월도 잘 마무리 하시기 바랍니다!!

<소리주의> 진돗개 아라와, 놀아주고 소통하던 그때의 영상~!

새옷을 받고 좋아하는~ 꼬리붕붕이 아라 2컷~!

여러가지 옷을 입은 아라 사진들 26컷~! (무지개 패딩옷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