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기념일12
- 오하이오_고자_이마쓰
- 등록일 2018-12-31 12:48
- 조회수 6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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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이오_고자_이마쓰
예, 지금에서야 그 마음이 읽히는건 순전히 제 불찰이고요. 이제라도 다시 고맙다고 인사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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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이오_고자_이마쓰
감사합니다. 순위권 아니라도 언제든 댓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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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이오_고자_이마쓰
예, 잠시 지난 추억에 잠겼습니다.
오는 길이 순탄치도 않고 꽤 길었던 것 같은데 돌아보니 즐겁고 그 시간이 언제 갔는지도 모를 정도네요.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행복하게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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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우정우아빠
축의금 봉투에 글귀는 처음 봐서 신기하네요.
인쇄되어 있는 봉투에 프린터로 이름, 소속(?)까지 출력해서 사용하는데 글쓰기 연습해서 좋은 글귀와 함께 결혼을 축하해줘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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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이오_고자_이마쓰
보통 청첩장 받으면 세금 낸다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형식적으로 축의금 내긴 하죠.
저도 그랬던 것 같고요, 그나마 낸 만큼 돌려 받는다는 보상심리가 위안이 되긴 하는데... 이렇게 정성 담아 사적인(?) 글 주신 분들이 더러 계셔서 마음이 따뜻해 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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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이오_고자_이마쓰
저는 여전히 평범한데, 지난 14년 동안 주변 분들이 평범하지 않게(?) 변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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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자제분 대학 입학도 축하드립니다. 요즘 대입에 취업이 산넘어 산이라는데 일단 큰 산 하나 넘으셨네요.
저희가 크리스마스날 식을 올리고 다음날 부터 신혼 여행 일정을 시작했는데, 돌아오니 쓰나미 소식이 들려 왔습니다. 단체여행으로 좀 더 인기 있던 푸껫을 가려고 했던 터라 주변에서도 많이들 위로 해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