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딱이는 그냥 막사진 찍는 용도로 사용하는지라...
(데세랄로 찍어도 막사진, 캐안습은 마찬가지이긴 하네요...쿨럭)
몇달만에 다운받았네요...무테마 무개념 사진 올라갑니다...
요것은 양양에 숨겨진 맛집 영광정 막국수...위치는 양양공항 쪽으로 5km 정도 가면 있습니다...
유명한 실로암 막국수는 여기에 비할바가 안됨...백촌막국수가 미세하게 우세하긴 함...그래도 버금갈 정도의 맛~
사진에 있는 촌두부도 맛납니다~저기에 막걸리 한잔 했네요...*_*
원래 바닷가에 놀러왔으니 동해안 저온현상으로 인하여 바다를 안가고 막국수집 뒤편에 계곡이 있더군요...
그냥 발이나 담굴까 했는데 대낮에 올갱이(서울에선 골뱅이,고동 이라고 하죠)가 나와있군요...
그래서 어무이와 마눌님과 탐사 1시간만에 이뤄낸 쾌거~이걸로 아주 맛난 올갱이 해장국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친구 한넘이 딸내미가 소고기를 너무 좋아해서 정읍에서 택배로 일주일에 2번씩 먹는다고 푸념을 하길래...
간만에 소고기 한번 묵자고 마눌님과 의기타협~근처 도축장에 가서 가장 맛나다는 안창살을 구입...
결국 700g인데 둘이서 반밖에 못먹었네요...소고기는 우리같은 저급입맛에는 안맞는듯...ㅠ.ㅠ
마눌님이 회사동료들과 안면도로 놀러가더니 꽃게를 사왔네요...
10월달에 박하지를 무진장 잡아다가 게장 담궈놓은것도 있는데 그래도 삶아먹기엔 꽃게가 최고지요~
결국 찜솥을 꺼냈습니다...역시 가을 꽃게는 최고~~~
마눌님께 꽃게라면은 맛나다고 설파를 하다가 결국 한마리를 라면에 희생(?)
보기엔 캐안습이지만 국물은 끝내줬어요~저기는 마눌님과 같이 잡은 바지락도 있습니다...
(10월초 사리때에 이모,어머니,마눌님,소생이 1박2일동안 자연산바지락(씨 뿌린것 말고)을 40kg잡아왔답니다...쿨럭)
요넘은 그나마 이 근처에 전국구 맛집이라고 할만한 괴강매운탕...
쏘가리는 할머니가 "대놓고 양식이니까 잡고기나 묵어~"이러신다는...
물론 잡고기매운탕 아주 맛납니다...원래 2만원이었는데 5천원 인상되서 살짝 섭하지만 저기 수제비의 유혹은 견딜수가...ㅎㄷㄷ
결국 근처 쌍곡계곡에서 등산하고 내려와서 들르게 됬네요~
저녁7시가 넘어서 퇴근하는 마눌님의 축 쳐진 어깨를 보며...
저녁은 대충먹자고 하니 "그래도 저녁은 잘 먹어야지 따뜻한 국물이 먹고싶다"라는 말에...
바로 실시~오뎅꼬지를 만들어 보았습니다...국물에는 저번에 사왔다가 냉동실에 들어간넘도 찬조출연을~
길거리에서 먹는 맛은 아니지만 그래도 어묵의 선도나 조미료가 안들어가서 그런점은 더 괜찮은듯~
먹다남은 발렝이 17년산은 뽀나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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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으로 가끔 사먹는 만두
그래도 나무젓가락을 저렇게 담가서 데우면....
그래도 물에다 담궈놨다가 해서 괜찮다고 스스로 최면을 걸었네요...쿨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