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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가가고 2번째 배스낚시 갔습니다
아들이 좀 커서 함께 갔습니다. 기가 막히는 뷰가 나오더라구요
태풍이 하늘 청소를 깨끗이 해서 햇볕도 엄청났죠
배에서 도시락을 깠습니당
편의점 도시락이 얼마나 맛있겠냐만은 아들이 맛있었다네요
뱃놀이 하며 먹으니 맛있었나봅니다
오후 2시부터 낚시해서 꽝치는거 아닌가 했는데 캐롤라이나리그
텍사스리그, 다운샷, 포퍼 다 실패하고 지그에 작은웜달고 미드치듯이 바닥을 긁어보니 저 아이가 나오더라구요ㅋ
패턴 파악이 넘 늦게 돼서(간만이라 해보고싶은 채비 다 해서ㅋ)
4수 하고 하나는 빠지고...ㅜㅠ
런커를 했거든요 그 느낌이 ul대, 스피닝1000번릴 쓰면
바닥에 걸린것 처럼 삐꺽대다 드렉음 터지는 릴링ㅋㅋ
아...그 느낌 아들도 느껴봐라 하고 바닥에서 띄워놓고 넘겼습니다
올리더라구요ㄷㄷ 캐스팅, 액션만 더 가르쳐 봐야겠습니다
마지막까지 뷰가 시원합니다. 아들이 없으면 더 낚시에 집중할 수
있었겠지만 뭐...둘이 재밌게 잘 놀다 왔습니다. 아들은 중국에서
온 rc보트랑 태블릿을 더 하긴 했지만 말이죠
담에 어딘가에서 rc보트 돌리는 애가 있고 그 옆에 뚱보가 있으면
접니다ㅋㅋ 인사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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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z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