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상낚시를 하다가 릴찌낚시로 입문한지 3년정도 됐네요
입문하고 릴은 좋은걸 쓰고 싶어서
시마노 데스피나릴을 사서 사용했습니다
lbd릴에 대한 로망이랄까 그런게 있었습니다
낚시채널이나 유튭을 보면 다들 레버브레이크를 촥촥 풀어가며 파이팅 하는 모습이 멋졌죠
대표적으로 다이와 시마노 두 제품이 있었고 타카 라고 하는 저가형 릴중에 많은 고민을 하고
찾아보다가 성능은 별반다를것 없고 가격대비 비슷비슷하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였습니다
그래서 좀더 콤팩트하고 이쁜 디자인의 시마노 릴을 선택하게 되었구요
여러 장르를 즐기고 싶다보니
딱히 가리지 않고 이 릴 하나로
찌낚 원투 농루 무늬 배스 꺽지 쏘가리 등
되는대로 열심히 굴린것 같습니다
염분제거야 해주지만 딱히 애지중지 하지 않았고
험하게 굴린편입니다 (외부기스 별로신경을 안써서)
릴링이나 브레이크레버 조작으로 인한 재미는 만족했습니다만
실망감을 안겨준 부분이 있어 적어봅니다
우선적으로 스풀 열고닫고 하는 베일 부분
콤팩트하고 이쁘게 디자인해서 그런지
타사 제품 그리고 다이와 제품보다 시마노 제품은 베일이 얇습니다
그만큼 내구성도 떨어지네요
가방에 넣어서 들고다니는데도 베일 부분이 휘어버립니다
가방안에서 눌렸겠죠..
외부충격에 쉽게 휜다는점..
휘어서 손으로 낑낑거리며 얼추 모양잡아 쓴게 두번정도 됩니다
그리고 베일을 열고닫을때 레버에 걸립니다..
시마노 레버의 구조상 일자형태로 되어있는데
저는 모든 찌낚시를 전유동으로만 하고 스풀을 열고닫고를 자주하는편입니다
손가락으로 튕기며 줄을 풀어주는것도 좋지만
중간중간 제동을 주거나 줄이 바람때문에 낚시대쪽에서 휘날릴때 스풀을 닫으며 살짝 반동으로 줄을 펴주는 그런습관때문에
스풀을 열고닫고를 자주하는데.. 레버에 부딪혀 걸리는게
심히 거슬리더라고요..
다이와 레버는 이런일이 없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많더라고요
혹시라도 lbd릴 구매하실때 참고되셨으면 해서
몇자 적어봅니다
 | |
|
등록안내
등록안내
베일을 열었을때도 레버에 닿거나 걸리적 거리거나 하진 않네요
휘어진 적이 있다 하셨는데 그때 잘못 펴진게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일자형 레버는 다이와 모델 아닌가요?
시마노는 손가락 감싸는 형태구요
다이와 릴은 루어용으로 몇개 쓰지만 튼튼한 대신 무게감이 있어서 시마노로 많이 돌아 섰네요
일자라는것은 레버가 아래 부분이 수평으로되있다는 말이고
저만 그런거면 모르겠는데 활동하는 동호회분들도 저랑같은 경험을 하신분들이 있더라고요
레버를 아래로 내리고 고정모드일때
베일이 걸리는게 아니고 베일과 릴 연결부가 걸립니다 ㅠㅠ
딱 요증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