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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란 것을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여, 3번째이자 올해 마지막
선상 낚시를 하러, 전곡항으로 갔습니다!!
하필 낚시를 시작한 올해가 쭈꾸미가 정말 안나온 한해라고
하더라고요....
한끼 맛있게 내가 잡은걸로 먹으면 되는거지 하는 마음으로,
매번 쭈꾸미 30 중후반에, 갑오징어 3~4마리씩 잡았습니다~
금요일에 선장님이 전체문자로 쭈꾸미 조황이 안좋으니, 광어
다운샷 채비도 준비하라고 하셔서, 금요일에 낚시방에 가서,
광어 다운샷 채비랑 웜을 구매하고, 쭈꾸미 50마리를 목표로
출항을 했습니다~
정말 추운날씨에 낚시고 뭐고, 선실만 왔다갔다하며, 몸 녹이고,
나오라는 쭈꾸미는 입질조차 없고....
9시까지 쭈꾸미 1마리 잡았고, 한마리도 못잡은 분들도 절반정도
됐으니, 오늘 망했다 라고 생각하는 찰라에 선장님이 포인트
이동하신다고 20~30분 이동 후에, 포인트 도착해서 낚시는 하는
순간 여기저기서 광어가 올라오더라고요!!!!
바로 채비를 바꿔서 인생 첫 광어!!! 그것도 6짜 광어를 낚았습니다
정말 손맛이..... 쭈꾸미 갑오징어와 비교자체가 안되더라고요ㅎㅎ
어제 최종 조과는 쭈꾸미 8마리, 광어 2마리 (6짜, 4짜)로 나름
기분좋게 올해 마지막 선상 낚시를 마쳤습니다~~
내년엔 쭈꾸미가 꼭 대박 터지길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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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홍원항 힐X호 타고 쭈 만 80여마리 정도 배 전체에서는 갑이 안나오던군요..
올해 졸업식을 할까 고민중인데 여수쪽이 조화이; 좋다구 하는데 갈까 말까 고민중입니다.
충청권은 그래도 쭈꾸미가 나오는편이네요!!
저희 배 쭈꾸미 장원이 20마리도 안됐네요....
완도 여수권은 이제 시작이라는 말을 많이 봤는데, 거리가 거리인지라....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