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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출연자
이름: Ensb


등록일: 2021-05-15 11:17
조회수: 104 / 추천수: 0





자신이 전설의 고향 프로그램 보조 출연자로 자주 출연했다고 주장하시던 분이 해준 이야기야.



당시에 귀신 분장을 한 연기자는 반드시 다른 사람과 마주치면 자기 기수와 이름을 3번 외쳤다고 해.



이건 꼭 전설의 고향 뿐만 아니라 귀신 분장을 하는 세트장은 다 비슷한 룰이였데,



특히 밤에 이렇게 기수랑 이름을 안 외치면 분장한 연기자를 보고 기절하는 사람들이 생겼다고 해.



사실 기절 안하는게 이상하잖아.



한밤중에 귀신 분장한 사람이랑 마주치면 얼마나 무섭겠어. 



어쨌든 이분은 공채 연기자가 아니고 말 그대로 그냥 보조 출연자야.



엑스트라라고 하지.



귀신분장은 한번도 해 보신적 없고,



주로 마을사람 1 또는 농부2 이런 역을 하신거지.



그렇다보니 밤 촬영도 해본적이 거의 없으셨다고 해.



근데 어쩌다가 이분이 우연찮게 밤 촬영이 잡힌거야.



밤촬영은 주로 공채 연기자, 



그러니 주연인 사람들이 촬영에 참여하다보니



대기하는 시간이 꽤 길었다는거야.



원래 보조연기자는 대기하는 곳에서 움직이면 욕을 먹었는데,



이분이 당시엔 젊고 패기가 넘칠 때라 보조연기반장 몰래 담배를 피러 나가셨는데,



거기서 머리 산발하고 창백한 여자를 만난거지.



처음엔 너무 놀랐지만 아무리 봐도 귀신이라기엔 현실감이 넘치고 사람같았는데,



특히 머리 위는 귀신 분장인데 ,



아래는 하얀 평상복 같은걸 입고 있으니



꼭 촬영하기 직전 분장만한 여자 연기자 같더래.



그래서 자기도 모르게 고개 인사를 하고 급하게 담배를 끄고 다시 촬영장으로 복귀하셨어.



그리고 그 길에서 저승사자로 분장한 남자 연기자랑 마주쳤는데,



저 멀리서 연기자가 



"OO기 OOO입니다"



를 세번 외치길래 이번엔 안놀라고 



"수고하십니다"



인사드리고 스쳐지나갔어.



그때 이 분이 뭔가 이상함을 느낀거야.



아까 담배피던 곳에서 만난 여자는 자기 이름을 밝히지 않았잖아?



그렇게 이상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그 남자 연기자가 저 멀리서 누구랑 마주쳤는지



"OO기 OOO입니다"



를 외치는데 한 두번 외치더니 



"으악!!!"



하며 비명소리가 들려오더래.



저쪽으로 사라졌던 남자 연기자가 허겁지겁 뛰어오더니



말해주시던 지인분을 발견하고는 겁먹은 얼굴로 물어보더래



저 여자 누구냐고 말야.



그래서 왜 그러냐고 하니까



그 여자가 자기 기수랑 이름을 외친걸 거꾸로 읊더래.



"OO기 OOO입니다"





"다니입OOO 기OO"



라고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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