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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의 여자
이름: ggggge


등록일: 2021-04-26 14:35
조회수: 166 / 추천수: 0





난 어릴적 부유하게 살다가 부모님의 사업실패로 어느 지방의 작은 동네로 쫓기듯 이사를 오게 되었어.


한마디로 그 당시 못사는 사람들이 모여 산다는 빈민가 같은 곳이였어.


지금 내 기억으로는 그 동네는 평소 맑은 날이 거의 없고 흐린 날씨가 계속되어서


아침 , 저녁으로 희뿌연 안개가 지속 된 그런 동네였어.


우리가 살게 된 집은 방 두칸의 작은 골목길에 있는 집이였는데,


그 동네는 거미줄처럼 얽혀있는 좁은 골목이 사방 1Km정도 펼쳐져있는 그런 동네였지.


내가 이사 온지 어느덧 몇개월 가량 흘렀을 때,


그 날은 아침부터 부슬부슬 비가 내리더라.


난 새로 사귄 동네 친구들과 놀기 위해 일찍 집에서 나와서 동네 중앙에 있는 놀이터로 향했어.


한 5분정도 가고있는데,


저 골목길 모퉁이에서 동네 아이들의 끔찍한 비명소리가 들리는거야.


난 그 당시 무서움이아니라 호기심이 생겼고, 무작정 달려가기 시작했는데 골목길 모퉁이를


도는 바로 그 순간 끔찍한 광경을 목격하고말았어


40대 초반으로 보이는 뽀글뽀글한 파마를 한 아줌마였는데,


등에는 왠 보자기에 아기를 매고 있었어. 


가까이 다가가보니 그건 아기가 아니라 여자아이의 커다란 인형이였어.


한 손에는 시멘트 벽돌을 쥐고 있었고, 그 아래엔 우리 동네 아이 중 한명이 겁에 질려 울고 있더라.


아줌마는 그 순간 사정없이 두 손으로 든 벽돌로 아이를 내리쳤고, 천만다행으로 아이는


벽돌에 안맞고 살짝 옆으로 비켜갔어.


난 어린 마음에 너무 끔찍한 광경을 본거니 그대로 지켜보던 동네아이들로 줄행랑을 쳤고,


몇일간 집밖에도 못나왔어.


그리고 몇일 후 나는 친구들의 부름으로 결국 집을 나가서 근처에서 숨바꼭질을 했어.


그 놀이는 그날따라 너무나 재미있었고,  저녁 늦게까지 해지는 줄도 모르고 미친 듯이 놀고 있었어.


어느덧 해는 저물고 다들 헤어지기 전 마지막으로 숨바꼭질을 하기로했어.


난 술래가 숫자를 세는 동안 함께 숨던 친구와 떨어져 여기저기 숨을곳을 찾기시작했어.


마지막이라 더 못찾을만한 곳으로 숨기로했지.


잠시후 내가 숨은곳은 이사오면서 아직까지 가보지 못한 어느 막다른 좁고도 음친ㅁ한 그런 골목이였는데,


난 그 중에서도 불이 켜지지 않은 사람이 살고 있지 않은 듯한 그 끔찍한 집에 들어가고 말았는거야.


슬며서 그 집으로 들어간 나는 입식부엌 형태의 작은 단칸방 집이였는데,


난 그때 방으로 들어가진 않고 부엌에 숨어서 술래의 동태를 살폈어.


숨은지 한 15분 정도 흘렀을떄, 함성소리와 술래를 찾는 말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어.


그 후 5분정도 지나고, 주위는 어둠이 내려앉았어.


친구들의 목소리는 더이상 안들리는거야.


난 바보같이 그 순간에도 속으로 안잡혔다는 생각에 슬그머니 부엌밖을 나오려는데,


갑자기 아무 인기척도 없던 방문이 활짝 열리며 어떤 아줌마가 나오는거야.


그 아줌마는 내가 몇일 전에 봤던 어느 아이에게 벽돌을 내리치던 소름끼치는 그 아줌마였어.


난 미친듯이 비명을 지르며 그 집을 뛰쳐나와 도망치기 시작했고, 10분가량 무작정 골목길을 달렸어.


심장이 터질것 같은 그런 고통에 잠시 골목길 벽에 기대고 쉬는 중이였어.


갑자기 내가 바라보는 앞쪽 골목길 모퉁에서 쇳소리나는 괴성을 지르며 그 아줌마가 날 잡으러 쫓아오는거야.


난 그 당시 7살이였는데, 그 광경에 주저앉아 울고싶지만 누구하나 도와줄 사람이없단 생각에


다시 달리기시작했어.


골목길엔 가로등하나없어서 암흑 그 자체였지.


그렇게 한 10분가량 더 도망쳤을때, 난 너무 힘들고 무서워서 불이 켜진 어느 한 주택에 무작정 들어갔어.


그리고 2층 계단으로 무작정 뛰어 올라가서 그 집 문을 마구마구 두드렸고,


집안의 사람이 방문을 열고나오는 소리를 듣고 그제야 안도의 한숨을 쉴 수 있었어.


솔직히 그보다는 나를 쫓아오던 여자를 따돌렸다는 안도감에 문 앞에 주저앉아 눈을 감고 심호흡을 하고있었거든


근데  잠시 뒤 나는 침을 삼키며 눈을 떠 계단아래를 쳐다보는데 결국 기절해버렸어.


계단 아래엔 그 여자가 어떻게 날 찾았는지 계단을 한걸음 한걸음 올라오고 있었고, 


나를 보곤 씨익 웃으며 이야기하고 있었어.


"여기 숨어 있었네. 이제 잡았다.히히히"



뒷이야기를 해주자면 난 가까스로 문을 연 아주머니의 도움으로 그 집안으로 보호될 수 있었고,


경찰과 대동해서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어.


그 여자는 그 후로도 약 3년정도 동네를 돌아다니며 어린 아이들을 해치려 했고,


따뜻한 어느 봄날 달리던 덤프트럭에 갑자기 몸을 던져 사망하고 말았어.


그 여자의 범행동기는 현재까지 불분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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