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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용한 점쟁이 이야기 -1-
이름: 러블리king


등록일: 2021-04-26 10:45
조회수: 238 / 추천수: 0





무당인지 점쟁이인지 모르지만 ...... 용하다고 소문이 난 집이 있습니다.

점쟁이들도 자신만의 특유의 분야가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서 A 점쟁이는 사업운이나 궁합을 잘 보고

B 점쟁이는  사람의 운명을 잘 맞추고

뭐 이런식으로 특화된 사람들이 있다고 합니다.

제가 말씀 드릴 점쟁이는 B에 해당 하는데요.....

이야기 들어갑니다.



이야기 1.


한 쌍의 연인이 결혼을 앞두고 궁합을 보기 위해 점쟁이를 찾아갔습니다.

점쟁이는 여자에게 그리고 남자에게 이 남자는 팔자가 결혼할 팔자가 아니다.
만약 결혼 한다면......색시는 이 남자를 건드리지 말아야 한다. 

(여기서 건드리지 말라는 것은 남자에게 잔소리나 간섭 등 그런 거를 하지 말아라는 의미입니다.)

남자가 외도나 술, 도박 그런 거는 없는데 밖으로만 나 다닐려고 한다며 

결혼은 좋은 선택이 아닌 거 같다는 식으로 말을 했고

점을 보던 여자는 기가 막혀서 뛰쳐 나갔다고 합니다.

약 1 년이 지나고 그 여자는 다시 그 점쟁이를 찾아갔습니다.

남편이 밖으로만 싸돌아다닌다는 것입니다.

여자는 싸워도 보고 달래도 보고  직장 퇴근 후에 만화방, 오락실, 지인들 술자리, 아니면 놀이터 등등

집에는 들어오지 않고 밖에서만 혼자 시간을 보내다가 자정을 넘기면 들어와서 자고

다시 출근 하고 퇴근 후엔 밖으로만 돌아다니고.

그 여자는 점쟁이에게 하소연을 하며 방법을 문의를 했지만

원래 결혼해서 가정을 가질 팔자가 아니고 가두려고 하면 더 나갈 것이고 

그냥 내 팔자려니 포기하고 살 거 아니면 아기가 없으니 헤어지고 새출발을 하라는 말만 했다고 합니다.

 


이야기 2.


어떤 할머니가 자기 아들의 문제로 점쟁이를 찾아갔습니다.

할머니는 아들이 착실하고 능력도 있는데 빙판길에 미끄러지듯이 실패를 반복했다고 합니다.

곧 혼기도 닥쳐오고 기반을 잡아야 하는데 실패를 거듭하면서 술을 가까이 하기 시작을 했고

불안해진 할머니는 점쟁이를 찾아갔던 거였습니다.



점쟁이: 흐음...... 막내 아들 때문에 오신거죠? 너무 걱정 마세요 

그냥 내버려 두세요 아직 자기 길을 못찾은 거 뿐입니다.



올해 안으로 귀인이 찾아와 손을 내밀 것이니 걱정말라며 

할머니가 들어오자마자 이야기를 들려주고는 바로 돌려보냈습니다.


할머니는 뭔가 안심이 되면서도 미심쩍은 부분이 있었지만 

아들이 잘된다는 말에 다른 생각을 하지 않고 아들을 믿으며 아무 소리없이 있었답니다.

이때가 10월 경인데 그 한 해가 지날려면 2 달 밖에 남지 않았는데.....

11월 말즈음...할머니의 아들이 마음을 다잡고 다시 출발하기 위해 등산을 갔다고 합니다. 

하산을 하던 중 어떤 중년의 아저씨로 부터 막걸리 한 사발을 같이 하자는 제안을 받았고 

그 아들도 산속에서 막걸리의 유혹에 이끌려 막거리를 먹으며 경치감상과 함께 

그 중년의 남자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연락처를 주고 받고 헤어졌고

다음날 그 중년의 남자에게 연락을 받고 나가 임시직으로 채용이 되었는데

그 아들이 실패를 많이 겪어봐서 그간의 실패를 그냥 넘기지 않았다는데
 
나름의 통찰력? 같은 게 뛰어났고 

천성이 부지런하고 자기 관리가 철저해서 그 아들이 뭔가를 시작하면 최선을 다하는 스타일인데

그 중년의 사람이 어떤 일을 시키면 시키는 일마다 똑부러지게 처리를 했다고 합니다.

그 중년의 사람이  중견기업 사장이였는데 

사세를 확장하기 위해서 인수를 한 회사를 맡길 사람을 찾고있던 중

산에서 만나 초고속 승진으로 지사의 중역으로 올라가서 

차후 그 지사를 인수 후 지금도 열심히 사업을 하는 중이랍니다.


이야기 3.


그 점쟁이가 찬거리를 사기 위해 시장을 가던 중 어떤 여인을 보고 이름을 바꾸라고 던져 주고는 

궁금하면 이리로 찾아오라는 메모를 남기고 자리를 떠났다고 합니다.

그후에 그 여인이 궁금해서 그 점쟁이를 찾아갔는데 

이유는 말을 해주지 않고 무조건 이름을 바꾸라고 했더랍니다.

그 여인은 점쟁이의 말에 작명소를 알아보고 이름을 바꿨는데

여기서 대박이 터집니다.


그 여인은 모 기업의 투자자였는데

모 기업의 공장을 건설하는데 어떤 사람과 돈을 같이 합쳐서 투자를 한 동업자가 한 명이 있었는데

이 남자가 기업의 자금에 손을 대기 시작했고 

그 규모가 날로 커져서 이젠 손을 쓸 수 없는 지경까지 갔습니다.


이 때까지 이 여인은 그 사실을 모르는 상태였고  

그 남자는 결국 생각한 게 그 동안 기업에서 빼돌린 돈을 챙겨서 해외로 튈려고 계획중이였고

자금을 합쳐서 투자를 했기에 그 여인도 의심을 살 수 밖에 없는 상황이였습니다.

그 동업자는 여인에게 자신이 가진 지분을 매입 시점보다 싸게 넘겼고 그 여인은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에서.....

그 남자는 해외로 도피를 했고 다른 투자자들이나 기업 관계자가 그 남자를 사기죄로 고소함과 동시에 

모든 화살이 그 여인에게 집중이 되는 상황인데  그 여인이 개명을 한 후 그 일이 터졌고 

경찰이 수사를 하다가 관련자 이름에 그 여인의 이름이 없어서

한 동안 경찰이 그 여인을 귀찮게 하지 않았고

그 동업자가 싸지른 똥 때문에  일정 정도의 돈이 눈 먼 돈이 되었습니다.


애초에 그 여자의 잘못이 아니였기에 나중에 수사를 받았어도 별다른 문제없이 비켜가게 되었고 

회사에 터진 문제를 수습하는 중 생긴 눈먼 돈이 어디로 향하느냐가 관건이였는데 

막판에 그 여인이 동업자의 지분을 인수해서 눈 먼 돈이 그 여자의 수중으로 떨어졌고 

회사가 정상화되고 기업들의 수출이 활발해져서 그 회사의 공장도 활발하게 돌아가서 

당연 회사의 이익이 많이 남았습니다.

그 여인은 그 시점에서 모든 지분을 팔고 상당한 시세 차익을 챙겼다는.....

이 여인이 나중에 회사를 하나 차리는데..... 그 여인이 내 여동생의 사장.

 
 
이야기 4


그 점쟁이가 용하다는 소문에 사람들이 많이 찾아왔는데 그 중..... 

그 점쟁이를 시험해 보고 싶은 나쁜 생각을 가진 어떤 아줌마가 찾아감.

이 아줌마는 결혼 후 남편과 사별을 했는데 이 아줌마의 심보가 얼마나 고약하냐면 

남편은 병석에 누워있는데 이 아줌마는 남편의 병 수발은 들지 않고 외도에 밖으로만 싸돌아다녔다 함.

그러다 남편이 사망했는데.....

이 점쟁이를 찾아갔을 때는 다른 남자와 결혼해서 아이들 다 키워놓은 시기임.


여튼 그 점쟁이를 찾아가서..... 

전 남편 그러니깐 죽은 전남편의 사주를 들고가서 자신과 궁합이 맞냐고 물어봤는데

그 점쟁이가 일어서서 밖에 나갔다 오더니 물을 한 바가지 뿌리고 그 옛날 빨래 다지는 방망이 있지 않음?

사극같은 거 보면 돌위에 올려놓고 여자들이 마당에서 방망이로 두드리는 거 

그 방망이로 그 아줌마를 뒈지게 패면서

하는 말이 이 죽일ㄴ ㅕㄴ 같으니라고.....

여기가 어디라고 죽은 사람의 사주를 가져오느냐며

남편의 병수발은 못들 망정 그게 사람으로서 할 짓거리냐며.

뒈지게 팼다고 함.



이야기 5



소리소문 없이 사라진 아내를 찾던 남자가 그 점쟁이를 찾아왔음.

점쟁이는 남자에게 왜 그렇게 안사람을 닥달했냐며? 꾸중을 했고 

자기 발로 나갔으니 자기 발로 들어올 거라고 찾지말고 기다리라고.

만약에 찾는다면 더더욱 깊은 곳에 숨을 것이라고 했는데

남자는 당장 집에서 아이들이 엄마찾아 울지 집안 살림에 이런 저런 혼란한 상황에 처해 있어서 

점쟁이가 용하다는 소문만 듣고 갔는데 기다리라 하니

복채도 주지 않고 성질을 부리며 그 집을 나섰고 계속 찾아다녔다함.

그런데..... 언제 부터인가 이 곳 저 곳에서 목격자들이 발견이 되었고 

그 사람들의 증언에 따라 이 곳 저 곳을 찾아 다녔는데

갈수록 흔적은 없어지고 시간이 지날수록 찾기가 더 어려워 졌다고 함

남자는 다시 그 점쟁이를 찾아갔고  

점쟁이의 말이 그 때 가만히 있었으면 어쩌면 이 곳에 같이 왔을 수  있었는데 더 꼭꼭 숨어버렸다고 함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아이들 잘 키우고 막내딸 한창 클 나이니 엄마 역할까지 잘하고 

막내가 초등학교 졸업할 때 즈음 스스로 올 것이라고 말을 했음.


그래도 기다리면 돌아온다는 말에

그 남자는 돌아갔고 그 때부터 아이들 뒷바라지와 직장생활을 병행하며 살아갔음

정신없이 살다보니 아내에 대한 일도 점점 희석되어 버리고

이젠 꼭 이 세상 사람이 아니라는 느낌이 들어서 그 점쟁이를 다시 찾아가서 물어보니

살아있고 지금 어느 정도 기반을 닦는 시기이기 때문에 가만히 더 기다려 보라고 했고 

절대로 재혼하지 말라고 함.


재혼을 해도 아내가 나타나고 나서 하고 

만약 재혼을 하게 되면 그 집안의 모든 짐을 당신이 떠 안을거라고 했음

남자는 답답했지만 어쩔 방도가 없어서 아내를 찾기 위해 안해본 방법이 없었기에

그 점쟁이 말을 믿고 다시 또 정신없기 바쁘게 생활을 했음.

어느덧 막내 딸이 초등학교 졸업을 하고 중학교 입학식 날.

아이의 입학식을 갈려다가 바빠서 가지 못했는데 

막내딸이 집에 올 시간인데 저녁 때까지 오지 않아서  걱정하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 때 딸이 집에 들어오니 왜이리 늦게 왔냐며 

이젠 중학생이니 앞으로 마음 다잡고 공부에 열중 쉬어 어쩌고 저쩌고 블라블라..

잔소리를 하고 밥 먹어라고 했는데..... 막내딸이 순간 나 밥 먹었어!!

그 남자도 그냥 대충 넘겼는데 갑자기 불현듯 아내 생각이 나는 거였음


 
그래서 막내딸에게 다그쳤는데 처음엔 친구라고 하다가 닥달을 하니 

엄마가 찾아와서 짜장면하고 이 것 저 것 사주었다고 했고

그 때보니 막내딸이 새 옷을 입고 있다는 것을 알았음.

당장 아내를 찾아가고 싶었지만 피곤하기도 하고 점쟁이의 말도 떠올라 그냥 내버려 두었는데

어느날 퇴근을 늦게 해서 집에 왔는데 집이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 있고 

냉장고에는 반찬이 한 가득 들어있었다고 함.

그 때는 피곤도 하고 술기운에 몰랐는데 며칠 지나서 생각을 해보니

김치는 얻어먹거나 아니면 사먹어서 정리도 잘 안되어 있어 

아이들이 먹는 것에 소홀함에 매일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어느날 부터 아이들이 생기가 넘치고 활발해졌다고 함.

시간이 지나서 방학이 되었는데 아들 딸 둘 다 집을 나가버린거임

그 남자는 여기 저기 찾다가 또 점쟁이를 찾아갔는데

그 점쟁이가 아이들이 엄마찾아 갔는데 왜 이리 호들갑이냐며 그 동안 안냈던 복채나 내고 가라고 했음.

그동안 복채를 내밀고 나오는데 


내 이제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아서...... 너의 운명을 한번 봐주겠다고...

절대 재혼하지 말고 그냥 아내가 돌아오면 내키지 않아도 가정을 이루고 살아라고 당부를 하며

장사는 하지 말고 아내가 기반을 닦아놓았으니 그냥 시골에 집 하나 얻어서 

아들 딸 벌어 먹을 만큼만 농사를 지으라고 했음.



시간이 흘러서 아내가 나타났고 타 지방에서 국밥집을 하고 있다고

지금은 단골도 많이 생겨서 식당도 확장 공사를 했고

큰애가 고등학교 가면 자기가 키우겠다고 했음.

엄마의 품이 필요할 땐 없다가 다 키워놓니 나타나서 하는 말이 아들을 데려간다하니 

기가 막히기도 하고 화가 나서 필요없으니깐 나가서 혼자 살아라고 함. 

그 뒤에 남자는 재혼을 했고

아이들은 엄마와 아빠를 왔다갔다하며 자기들 알아서 커가고 있었는데.....

조금 시간이 지나서 아이가 없는 줄 알았던 재혼한 아내가 

갑자기 아이들을 세 명이나 데려왔고 속여서 미안하다고 했음.

남자는 기가 막혔지만 분을 삭히며 갑자기 점쟁이의 말이 떠올랐음.

그래서 남자는 재혼녀에게 나에게 더 숨기는 거 없냐고 물었고 숨기는 거 없다고 했는데


조금 시간이 지난 후에 홀어머니까지 집에 들였고 

그와 동시에 재혼한 아내가 엄청난 빚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을 알았음.

매일 집으로 빚쟁이들이 찾아와서 아이들 보고 있는데 재혼녀와 그 남자에게 욕설과 폭행을 했고 

아이들은 엄마에게 간다고 해서 갔고.(남자의 아이들)

재혼녀의 아이들은 그 동안 빚쟁이들에게 시달려서 우울증 대인 기피증 등등의 문제가 있었음.


아주 그 남자는 미쳐버릴려고 했는데

가관인 게 재혼한 아내가 갑자기 사업 아이템이 있다고 한번 같이 해보자는 거였음.

말을 들어보니 솔깃해서 생각하고 있는데 점쟁이의 말이 떠올라..... 

구미가 당기지만 장사는 하지 않는다고 했고 

그 여자는 자기 혼자서라도 할 것이라며 자신의 아이들과 홀어머니만 남기고 집을 나가버림 .

그렇게 악몽같은 세월이 지나가고 그 때 전 아내가 나타나서..... 

그 재혼녀의 아이들과 자신의 아이들을 정성스레 키웠고 재혼녀의 아이들은 상태가 호전되었음.


살고 있던 집을 팔고 가까운 시골에 집과 땅을 사서 점쟁이의 말대로 

집안 식구들 벌어먹을 거리만 농사를 짓고 있는데 그 남자가 채소를 잘 키우는 거임

오이 상추, 그리고 삽겹살지 가면 쌈싸먹는 야채 있지 않음? 

그것을 키우기도 잘 키우고 보관도 잘해서 전 아내에게 보여줬고
이거 한 번 팔아보자고 해서 시골집 근처에 땅을 하나 사서 그 남자보고 야채를 키우라고 하고

 
전 아내가.....도시권에 들어가 영업망을 뚫어주고 다져놔서 납품처는 정해졌고

야채가 싱싱하고 다년간 식당을 해왔던 노하우로 

전 남편에게 식재료 납품이 늦어지거나 못했으면 못했지 
급하다고 상태 안좋은 것은 절대로 납품을 하지 말라고 신신 당부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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