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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이름: 워리워리용


등록일: 2021-06-02 14:59
조회수: 88 / 추천수: 0





몇년 전 친구들하고 캠핑을 간적이있어.


숲속이였는데 큰 호수가 있는곳이였어.


낚시도하고 놀다보니 밤이 늦어져 모닥불을 피우고있었어.


가로등하나 없는곳이라 굉장히 어두워져서 모닥불에만 의지하고 행동반경을 정할 수 있을정도였어.


근데 그때


"살려줘!!!!!!!!!!!!!!!!!!!!!!!!!!!!!!!!!!!!!!!!!!!!!!

살려주세요!!!!!!!!!!!!!!제ㅂ..............!!!!!!!!!!!!!!!!!!!!


라고 한 여성의 비명소리가 호수쪽에서 들려오는거야.


너무놀라서 호수쪽으로 쳐다보니 진짜 여자가 빠져있는거야.


그걸보고 놀라긴했는데, 일단 도와줘야한단 생각으로 자리에서 일어났어.


근데 옆에 항상 냉정했던 한 친구가


"너 뭐할 작정이냐."


라는거야. 이런 상황에서.


그래서 내가


"저기에 여자 빠져있어! 구해주자!"


라며 나서려하니 친구가 몸으로 막아서는거야.


그 친구를 제외한 나랑 다른친구들은 어리둥절했어. 하지만 친구의 표정엔 한치의 오차도없었지.


"야. 너희말야. 좀 냉정하게 생각해봐. 다시 봐봐.

모닥불을 떠나서 몇걸음만 가면 아무것도 안보이는데 

어째서 '저것'만 확실하게 보이는건데!"


라고 말하더라. 다시한번 그쪽으로 눈길을 돌렸을땐,


여자는 물속에서 첨벙첨벙거리던걸 멈추고는


이쪽을 빤히 쳐다보고있더라.


그쪽은 바닥에 발이 닿을만한 깊이가 이닌데.


확실히 아무것도 안보여야할 거리에 얼굴의 윤곽까지 확실히 보이더라.


그쪽에서만 하얗게 빛나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산불우려가있어 크게 피울 수 없었으니 당연히 호수중간까지 비출 수 있을수가 없는거야.


그래서 소름이 쫙 돋더라.


다가가려던걸 바로 취소하고 뒤로 후퇴했어.


그 후로 그쪽으로 눈길을 주지않고 무시하고 있긴했는데,


그 날 밤은 쭈욱 시선이 느껴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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