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우리도 살다보면 또 다르겠지 아직 60년은 더 남았는데 힘내자

군대제대하니까 월급 3배넘게인상

청년수당 제정되었다는데 역시 못받음

구직수당? 

바보처럼 열심히살아서 못받음

나라에서 주는 각종수당 받아본적도없네 ㅋ

최악중의 최악인 90-95년생들 불쌍해 

우리 아랫세대는 어떻게 될지 모르기도 하고 말야

세대별로 보기엔 윗세대들도 나름 힘들게 살아서 뭐라하긴 그런데 세대안에서 보면 90년대초반 남자는 너무 손해인듯

.

일정 소득만 있으면 우리보다 윗세대에 우리보다 풍요로운 세대가 있나??

돈만 많이벌면 모든 물건이 싸고 편리한 시대인것 같은데

언급한 IMF도 우리 앞세대가 겪은거고 군대도 워낙 좋아졌으니까 월급 운운할 수준 되는거고 실제로 드라마틱하게 오른건 지금 20대 초중반이지만 걔네도 우리 세대야. 우리가 받은 월급도 앞세대랑은 비교가 안되는 높은 월급이었잖아.

코로나 때문에 삶의 질과 많은 경제시스템이 무너졌지만 실제로 과거 많은 질병들에 비해 치명율은 낮은 질병이잖아. 여튼 우리 다 살아있어

좋은 시대에 살고 있어서 kf94 마스크, 손소독제, 백신 등으로 다 막았잖아. 걸린 사람도 치료가 가능하고.

기술이 고도로 발달한 세상에서 우리가 과거 세대에 비해 누리고 있는 것이나 삶의 질이 얼마나 높아졌는데...ㅎㅎ

당장 나도 지금 누워서 스마트폰으로 뽐뿌하고 있다야;

소득수준이나 삶의 질과 행복지수는 정비례하지 않는다는거 이미 많은 매체를 통해서 배웠지?

국가 복지시스템은 사회적 약자에게 향하는게 옳은 방향이고 친구가 언급한 구직수당, 청년수당이나 저금리대출, 보편적 장학금 등 청년을 대상으로 한 정책이나 복지혜택은 실제로 많아.

문제는 내가 대상자가 될 수 있는 사람이냐는거지

지금까지 친구가 올렸던 글들 생각하면 친구는 대상자가 안되는게 맞지 않나 생각해.

친구 정도의 경제수준과 소득을 가진 사람에게 국가에서 현 수준 이상의 어떤 혜택을 주려면 결국 늘어날 그 세금을 감당하는건 어짜피 친구 본인일수밖에 없어.

물론 지금도 세금 열심히 내고 있겠지. 

하지만 더 내게 된다는거야.

-

이 시점에서 생각 해봐야 하는건 과연 친구 말대로 옳게 된 '국가의 혜택'이 무엇이냐는거야.

뭘 해주면 친구는 내가 국가의 혜택을 받았다고 생각할까?

진보 정당을 중심으로 담론을 펼치다가 최근 보수정당에서도 언급하고 있는 기본소득?

아니면 간접세액감소? 아니면 청년이면 무조건 기본수당을 줘야할까? 또는 청년은 무조건 직접세를 깎아줘?

어떤 사안을 비판적으로 봐서 문제를 도출하는건 매우 발전적이고 긍정적인 일이라고 생각해.

다만, 그게 그저 불평불만에서 끝나지 않으려면 해결책도 함께 생각해봐야 건강한 방향성으로 이어지겠지.

나라에서 우리에게 어떤 혜택을 주면 친구는 만족할까?

한번 생각해보고 의견 나눠주면 좋겠어.

난..만족하고있는데

우리 아래세대 애들이 걱정됨

내가 낳을 자식들..

고령화사회에 그 인원으로 사회가 돌아갈까, 우린 몇살까지 노동을 해야할까ㅠㅠ 그런걱정

최악의세대까진 아니여도 확실히 좋은상황은 아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