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들 보면 포농포농 거리는데4

포인트로 뭐 살수잇나봄

1. 업자의 경우

뽐뿌의 본체는 크게 뽐뿌게시판과 구입개통수령게시판으로 나뉨

각각 줄여서 뽐게, 구개수라고 불려

뽐게에는 각종 상품의 정보가 구개수에는 '직접' 구매한 휴대폰의 정보가 올라와.

1-a

뽐게는 포인트가 100점이 넘어야 글작성이 가능해지고 뽐게에 자기 상품을 올리고 싶은 업자나 바이럴 마케팅을 하는 대행자는 이 100점을 모으기 위해 포인트농사 흔히 포농이라 불리는 포인트 작업을 해

뽐게에서 각종 방법으로 이런 업자를 잡아내는 유저들도 있고 업자 킬러로 불리는 사람들도 있긴해. 메모 기능도 요긴하게 쓰이고 있어.

하지만 이런 사실을 잘모르는 사람들은 뽐게에 업자글이 올라와도 좋은 정보인줄 알고 속고 구매 하는 경우들이 발생하지.

1-b

구개수는 직접 구매한 휴대폰의 후기를 작성하는 곳인데 업자나 대행업자가 고객인척 하고 글을 올리는 경우가 있어.

보통 고객인척 하기 위해서 기존 구개수글을 삭제하고 올리고 삭제하고 올리고를 반복하는데 기존글을 삭제하면 포인트가 깎여.

그래서 포농-구개수-삭제-포농-구개수-삭제 루틴이 반복돼

핸드폰 업자들의 가짜 구입 후기 때문에 기껏 시간내서 방문했는데 가격 정보가 다르거나 재고 정보가 다르거나 다른 기종을 추천하거나 바가지를 쓰거나 게시된 정보랑 현장이 다른 각종 피해사례들이 속출했었어.

애초에 업자는 후기를 못쓰게 되어있고 걸리면 영구정지야.

근데 그걸 다 잡을수가 없으니 애초에 포농부터 막는거지.

포농 단계에서 못잡으면 메모기능을 이용해서 구개수글을 자주쓰거나 여러번 쓰는 사람을 확인해서 업자를 잡아야해서 포농 단계에서 쳐내는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지.

*

이런 업자들을 막기 위해서 다른의견이라는 기능이 존재하고 다른의견을 받으면 포인트 1점이 깎여.

그렇게 포농을 막아서 업자들의 글 게시를 막고 정보의 질을 높이는거지. 이런 사이트는 업자들 판치면 수명 끝이니까.

2. 그 외

정자게, 부포 등 정치색을 띈 게시판에 글을 쓰고 반대되는 성향의 유저의 비추천에서 버티기 위해 포농을 하는 경우 

포인트를 쌓아서 바이럴대행으로 글을 올리거나 계정 자체를 판매하는 경우도 있음

분탕글이 목적인 사람도 있고 정상적인 글을 쓰는 사람의 포인트를 깎기위해 포인트를 쌓는 경우도 있음

일반적인 사람은 이 사이트에서 굳이 포농을 할 이유도 필요도 없고 포인트는 업자를 잡아내기 위해서 업자의 포인트를 깎는 목적 단 한가지로만 사용되며 딱 그정도의 가치를 가짐.

수많은 정보공유사이트들이 있었고 한 때 뽐뿌 대체도 꽤나 있었지만 다 없어지고 뽐뿌만 남은건 유저들이 직접 참여해서 업자들을 잡아내어 상품정보의 질을 유지할 수 있게 만든 시스템 덕이라고 봄.

3줄요약

1. 업자는 글을 쓰기 위해 포농을 함

2. 포농을 막아야 업자글을 막을 수 있음

3. 유저들이 다른의견으로 포인트를 깎거나 포농을 방해해서 사전에 업자 차단이 가능